◐ 노인건강/요가·명상·뇌호흡

천지 밀기로 담대한 마음을 기르자

해피곰 2011. 6. 10. 17:48

천지 밀기로 담대한 마음을 기르자

사무를 보거나 정신 노동을 주로 하는 사람들은 신장이 약해지기 쉽다. 육체적인 활동이 적으면 기운이 여기저기서 막히고 근육이 무력해질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근육을 적당히 단련해주는 것이 좋다. 작업상의 과로로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복부가 불러오고, 정강이가 붓고, 몸이 무거우며, 잠을 잘 때 식은땀을 많이 흘린다. 또 잘 때는 엎드려서 자는 경우가 많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몸이 붓고 허리가 아픈 것도 신장이 약하기 때문이다.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척추뼈를 타고 머리로 올라가는 독맥과 가슴의 정중선을 타고 단전으로 내려가는 임맥이 막혀있을 뿐만 아니라 방광경의 경락도 막혀 있다. 이 때는 전신에 기가 잘 흐르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기혈순환운동은 인체의 형성 원리에 따라 기운이 막힌 곳을 풀어주고, 약한 곳을 북돋워주고, 균형이 안 잡힌 곳에 균형을 바로잡아준다.

 

일에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운의 흐름이 막혀 몸을 가눌 힘도 없고 심한 피로감을 느껴 소극적으로 변하기 쉽다. 이럴 때는 오장육부를 조화롭게 해주고 마음을 담대하게 키워주는 천지 밀기를 해보자. 상체와 하체를 함께 단련해 몸과 마음의 치우침을 바로 잡아준다.

천지 밀기

오른다리는 무릎을 굽히고 왼다리는 뒤쪽으로 쭉 펴준다.
숨을 들이마시고 오른손을 머리위로 하늘을 밀어주고 왼손은 땅을 밀어준다.
손목은 직각으로 꺾어주고 시선은 오른손 손등을 바라본다.
숨을 내쉬면서 원위치하고 몸을 틀어 반대쪽으로 반복한다. 3회 반복한다.
하늘과 땅의 기운을 느끼면서 동작을 취한다.소심한 사람은 담대해지며 오장육부를 조화롭게 강화한다. 허벅지가 당기면서 신장이 자극되어지고 척추를 바로 세워준다.
감기에 잘 걸릴 때,등이 굽었을 때,마음이 안정되지 않을 때,마음이 약해질 때,신경이 예민해졌을 때,얼굴이 상기될 때,옆구리가 결릴 때,위장이 안 좋을 때,입이 마를 때,잠이 깊이 안들 때,화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