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학 권위자
앤드류 와일(Andrew Weil)
대체의학보다 더 진화한 개념의 통합의학을 선도하고 있는 앤드루 와일 박사가 신간 《건강하게 나이먹기》를 내놓았다.
이미 각종 DVD로 제작되어 미국에서 격찬을 받은 바 있는 전작《자연치유》외에 《최상의 건강으로 가는 8주 전략》, 《최상의 건강을 위한 식단》, 《건강한 부엌》을 통해 정신과 육체의 건강한 노화에 이르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안한 와일 박사.
그는 《건강하게 나이먹기》를 통해 노화에 대처하는 미국인의 식단과 운동법 등 생활습관에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이 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 1위로 꼽히며 현재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통합의학이란?
대체의학의 발전된 형태를 말한다.
통합의학은 인간의 자연 치유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연구하는 분야이다.
즉 환자의 간단한 병력(病歷)만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생활방식, 인간관계, 취미, 식습관, 운동, 성생활 등 다양한 것을 토대로 한 인간을 심층탐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여긴다.
앤드루 와일 박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선 20% 정도가 통합의학을 공부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정신과 육체의 젊음을 유지하는 실질적 가이드북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은 날로 길어지고 있다.
2007년 현재 남자의 경우 75세, 여자의 경우 82세(세계 6위)로 한국은 장수 국가의 반열에 들어섰다.
평균수명 100세가 눈앞에 다가온 시점이다.
이와 더불어 노화기피증(aging phobia) 또한 사회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검버섯, 주름살 등 외면적 변화는 물론 각종 퇴행성 질환에 대한 공포가 만연하고 있는 것.
좀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는 없을까?
시간의 흐름을 역행하여 젊음을 유지하는 안티 에이징(Anti-aging)이 나이듦에 대응하는 최상의 전략일까?
와일 박사는 성형수술이나 약품으로 노화를 멈추는 것은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는 일이라며 무엇보다 활발한 사회활동을 통해 정신의 건강을 유지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각종 유용한 영양보조제의 복용법, 일상생활에서 따라하기 쉬운 운동법 등 생활습관 전반에 걸쳐 육체와 정신의 젊음을 유지하는 비법을 자세히 설명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