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도 가꾸고 멋내야 한다
노인들은 아름다움에 별 무관심 할 것이라는 생각은 잘목된 편견이다 우아하고 품위있는 노년은 우리 모두의 이상이기 대문입니다
더구나 여자로 태어나 여자로 죽는 사람은 일생동안 버리지 못하는 집념이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이다
노인 일지라도 평소 얼굴 맛사지도 하고 화장에 관심이 많기는 젊어서나 노인이나 마찬가지다.
더 늙기 전에 아름다움을 지키려는 것은 여성 평생의 열정이다
매일 헬스와 수영으로 건강을 다지는가 하면 "주책" 이라는 주위의 수근거림에도 아랑 곳하지 않고 주름살 제거에 나서는 노인들도 많다.
노인 냄새에 신경이 쓰인다는 할아버지들은 향수,, 애용자가 되기도 한다 이것들이 왜 나쁘단 말인가 젊음을 유지하려는 노력 이미 추구하는 정열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런 정열이 아닐지라도 노인일수록 용모도 단정히 하고 가꾸어야 한다 .
젊은 사람이 무릅 떨어진 바지에 슬리펴를 질질 끌고 다니는 것은 젊은 패기와 어울려 멋이 될 수도 있지만 노인에게는 초라하게 비칠 수 있다.
노인일수록 옷 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머리칼도 가다듬어야 한다 비록 집안 내에서 가족끼리 일지라도 옷 매무새가 흐트러지거나 단정치 못한 모습으로 보내서는 안된다
돈이나 물자를 아낀다는 일념으로 너무 헐거나 다 떨어진 신변잡구들을 사용하는 것은 게으르고 단정치 못하게 보이기가 일수이다
노인이 되어서까지 돈이나 물자를 너무 절약하는 것은 미덕이기보다 구질스러운 수전노로 보이기 쉽다
아무도 안보는 데 집안이니까 그저 편하게 "라는" 생각으로 세발도 하지 않은 머리에 다 떨어진 런닝셔츠에 반바지 차림에 맴발로 지낸다는 것은 비록 당신의 가족들에게 "라" 할지라도 당신의 품위를 떨어트리는 몸 가짐이다
여러 사람들앞에 나가지 않는다 해도 옷은 자주 세탁하고 자주 갈아 입어야 한다 의관이 흐트러짐은 마음이 흐트러짐을 표헌하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노년생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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