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이란 오랫동안 우리 몸속대사에 장애가 일어나 내당능장애(당뇨병 직전 단계), 고
혈압, 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여러가지 만성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현대인들의 운동부족과 영양 과잉 섭취 경향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 일본 선진국에서는 삶의
질과 사회경제적 비용 감소를 위해 적극적인 예방 운동을 수년 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복부비만,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 높은 중성지방, 높은 혈당 및
혈압’ 5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대사증후군 질환자로 진단된다는 점에 착안, 5월
3일을 ‘대사증후군 바로 알기’의 날로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일중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은 “우리나라 전국민 3명중 1명이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
났음에도 불구, 전체 질환자 중 본인의 증상을 알고 있는 사람은 12.2%에 불과한 상황이다”며,
“이에 내과의사회는 대사증후군의 심각성과 예방, 관리 방법에 대해 널리 알리고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본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대사증후군 531 예방 관리 수칙
첫째. 5가지 측정 기준을 바로 알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3가지 수치를 항상 확인하자.
복합한 건강검진 결과표에 나와 있는 수치중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수치가 혈압과 혈당, 콜레
스테롤이다. 이 수치가 높으면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급격히 높아진다.이는 3대성인병(고
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으로 바로 이어지니 즉시 개선해야 한다.
둘째. 허리둘레가 남자는 36인치(90cm), 여자는 34인치(85cm)가 넘는 것을 경계하자.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을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자신의 허리 둘레를 확인하는 것. 허리
둘레가 남자는 36인치, 여자는 34인치를 넘는다면 이를 줄이는게 올해 최대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
셋째. 1년에 1번은 가족과 함께 정기적인대사증후군 건강검진을 받자.
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으로 생기는 질환인 만큼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 가족과 함께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대사증후군 건강검진을 받도록 한다.
<자료출처 : 헬스조선(김맑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