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기디스크, 운동으로 깨끗이 나아 ◈
운동을 연구하고 몸소 실천하는 걷기 박사 이홍렬, 지금은 나이 오십이지만 건강검진을 받아보면 보통 30대 체력으로 나온다. 그러나 그도 몸이 나빠져 고생한 일이 있다.
약 10년 전에 갑자기 살이 많이 찌면서 디스크가 점점 심해져 병원에 실려 가기에 이르렀다. 디스크 말기였다. 전부터 그의 팬이라는 병원 MRI과장은 안타까워하면서 “원래는 수술해야 하지만 수술하지 않고 한두 달만 운동치료로 버텨보라.”고 권했다.
일주일에 두 번씩 병원에 오고 집 근처에 있는 스포츠센터에서 그대로 해보라는 것, 역시 수술을 피하고 싶었던 그는 성실하게 운동치료에 임했다. “한 달 저도 꾸준히 운동했더니 다 나아서 깜짝 놀랐다.”고 말한다.
스스로 실험한 꼴로. 더욱더 운동 치료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 2001년 일산 마두역 올림픽스포츠센터에 이홍열 스포츠 치료를 만들었다. 디스크는 물론이고 퇴행성관절염, 요통,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에게 맞춤별 운동 치료를 진행했다.
순수하게 운동 치료 한 달이면 낫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 수술 없이 질병을 치료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꿈이다. 수술을 하더라도 운동을 안 하면 모든 병이 재발한다. 그는 운동 치료를 전파하고자 5년 전 운동 치료법 비디오테이프도 만들었다.
사비를 털어 교육인적자원부를 통해 3000장 가량 보급했다. 그는 더 나아가 앞으로 ‘맞춤형 사이버 러닝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단순이 그의 전공이 마라톤이라서가 아니다. 쉽고 돈 안 들면서도 피와 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온몸에 들게 하는 효과적인 운동이 무엇인가? 바로 걷기와 달리기다.
그는 “사람이 죽을 때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운동이 걷기”라고 강조한다. 더불어 “5분을 걷더라도 득이 되게 걸어야 한다.”며 “건강해지려고 하는 운동이 독이 되는 일이 없도록 올바른 걷기 운동법 보급이 절실하다.”고 덧붙인다.
국민 모두 질병을 예방하고, 병을 손실 없이 고쳐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게 그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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