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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엘보우

해피곰 2010. 8. 9. 10:13

 

 

상완골 외상과염이란?
  팔꿈치 바깥쪽이 아픈 병인데 30~40대의 여성들에게 많이 보입니다. 상완골외과라는 부분에는 손목과 손가락을 굽히고 펴고 하는 수지신근회외근이라는 근육이 붙어 있는데, 팔꿈치와 손목을 너무 써서 이 부분에 자극이 가해지면 만성염증이 생겨서 아프게 됩니다. 때문에 전에는 상완골외상과염이라고 했지만, 테니스를 하는 사람에게 이 병이 많기 때문에 현재는 테니스엘보우라는 속칭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상완골 외상과염은 왜 생기나요?
  원인은 테니스뿐 아니라 배드민턴 등 손목과 팔꿈치를 사용하는 스포츠에서는 공통적으로 볼 수 있고, 부품의 조립 등 손과 팔꿈치 등 많이 사용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도 종종 생깁니다. 팔꿈치관절의 바깥쪽이 아프고 손가락으로 누르면 몹시 아픈 것이 특징이고, 흔히 '걸레를 짤 수 없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상완골 외상과염의 증상은?
  문고리를 돌리거나 주전자 손잡이를 들고 있거나 전완의 반회전위로는 무거운 물체를 들기 힘들고 통증이 심합니다. 주관절 외측의 상완골 외상과 밑에서 압통을 촉진하며 전완까지 동통이 방사하는 예가 많습니다. 전완을 내전시켜 주관절 외측이 긴장되도록 하면 동통이 증가됩니다.

감별 진단 해야 할 병소는 요골신경, 정중 신경 포착 증후군, 주관절 내 병변, 혹은 경추 신경근에서 오는 방사통 등이 있습니다. 그 외 상기 동통성 주관절 증후군의 원인들도 생각 해야 합니다
상완골 외상과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국소의 안정이 첫째이고, 간단한 서포터와 탄력 붕대로 팔꿈치를 고정하여 될 수 있는 대로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원인으로 생각되는 스포츠와 작업은 잠시 쉽니다.

또, 소염진통제의 사용과 팔꿈치관절 속에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주사함으로써 간단히 낫는 수도 있습니다. 수술을 하는 병원도 있지만, 결과에 대한 평가는 아직 여러 가지이므로 주치의와 잘 의논해야 합니다.
이것이 궁금해요 (FAQ)
  Q : 베드민턴을 치다가 팔뚝이 갑자기 뻐근했는데 그래도 그냥 며칠 쳤습니다.서서히 팔꿈치가 아파오기 시작해서 이상한 기분이 들어 물어봤더니 테니스 엘보라고 하더군요. 어제 체육관에 갔더니 배드민턴 오래 친 사람들이 그럴 때는 조금씩 운동을 하면서 풀어주는 것이 났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어제는 조금쳤더니 오늘은 어깨까지 아프군요. 그동안 안 쳐서 뭉쳐서 더 그런지.... 그분들 말처럼 운동을 하면서 풀어주는 것이 맞을까요?아 니면 붕대를 감고 되도록 안 움직이는 것이 치료에 효과가 있을까요?

A : 테니스 엘보는 힘줄이 뼈에 부착되는 부위의 염증으로 반복적으로 근육의 긴장이 계속되는 경우 힘줄의 장력이 뼈에 가해져 골막의 부종과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관절내부의 활액막의 비후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치료는 이 염증부위를 치료하는 것으로 우선 충분한 근육의 휴식이 필요합니다.

염증이 있는 부위는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문제를 일으키므로 붕대나 안대 등으로 아픈 부위를 움직이지않게 고정하며 뜨거운 찜질이나 샤워 등으로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는 것이 치료에 좋습니다. 동시에 근이완제와 소염제 복용이 있어야하며 이래도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아픈곳에 주사요법을 하여 치료합니다.
6개월에서 1년간 이런 치료하에도 호전이 안되면 염증이 심한 경우이므로 더 이상의 힘줄의 손상 예방을 위해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자가 치료로 증상의 호전이 없다면 병원에 가서 방사선 검사를 우선하여 뼈와 관절의 손상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