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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지붕 등 방습 설계 결로 < 응결 (condensation) > 현상

해피곰 2010. 10. 14. 16:33

지붕 등 방습설계 결로 [응결(Condensation)] 현상

결로 현상은 지붕 속의 어느 부분에서 생기는 것인가?
결로는 상대적으로 더운 공기가 "냉각된 표면을 만나 공기 중의 수분이 응축"되므로 당연히 지붕 자재면 및 스라브 구조(Frame)에서 발생한다. 심한 경우에는 방 천정으로 물이 흘러 스며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통상 지붕 속에서 약간씩 생겼다 마르기를 반복하여 외부적으로 표시는 나지 않지만, 수 십 년을 경과하며 부지중에 지붕자재 등이 부패되어 가는 것이다.지붕의 단열성은 지붕 아래 면의 결로(응결) 방지와 최상층 방의 보온이란 점에서 아주 중요하다. 철근 콘크리트조 지붕의 경우 천정에만 단열성을 증가시키면, 지붕 밑이 고습으로 되어 지붕 아래 면에 결로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런 경우에는 천정과 지붕의 단열성을 함께 높여 천정 아래 면에 결로가 생기지 않을 정도로 지붕 밑과 바깥 공기 사이에 적당히 환기가 되도록 하면 된다. 또 이런 경우에는 차라리 지붕을 충분히 단열하고 천정을 설치하지 않는 구조로 만들면 지붕 밑과 지붕 아래 면 온도도 상승해서 결로의 염려는 적어진다.
건물의 벽체 및 실내 공기의 습기를 항상 적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건물을 실내 기후 적 관점에서 계획한 설계. 습기란 공기 또는 재료 속에 기체 또는 액체의 상태로 존재하는 수분을 말하며, 재료 중에 존재하는 수분의 무게를 함습량(含濕量)이라고 한다. 수증기를 함유하는 보통의 공기 속에 오랫동안 놓아 둔 재료의 함습량은 그 공기의 습도와 평형을 이룬 어느 특정 값이 된다.
저습 공기와 평형을 이루었던 목재와 같은 다공 질성 재료를 고습 공기 속에 방치하면, 재료는 공기 속의 수증기를 흡수하여 무거워지고, 저습 공기 속에 되돌려 놓으면 수증기가 방출되어 가벼워진다. 재료의 이와 같은 성질을 흡방습(吸放濕)이라고 한다.

이처럼 재료의 함습량은 그 재료 주위의 공기 습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벽체에 습기가 차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접하고 있는 공기 습도가 낮아야만 한다.

다공질 성 벽체의 양쪽 공기에 수증기 압차가 있으면, 고습 쪽 벽면은 흡습을 하고 저습 쪽 벽면은 방습을 하여 벽 속에서 수증기의 흐름이 일어나는데, 이 현상을 투습(透濕) 또는 습기관류(濕氣貫流)라 한다. 투습에 의해 일어나는 벽의 결로(結露)는 곰팡이를 슬게 하여 벽면을 더럽히거나 썩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이를 방지해야 한다.
바깥벽의 구조 체 안쪽에 단열층을 시공한 안쪽단열바깥벽에서는, 그 단열성이 높아짐에 따라 단열층의 바깥 공기 쪽 벽체 속에서 결로가 일어나게 될 위험성이 커진다. 이것을 방지하려면, 방안에서 가능한 한 수증기를 발생시키지 않거나, 단열층의 방안 쪽에 방습층을 만들어 방안으로부터 벽체로의 수증기 유입을 방지하거나, 또는 구조 체의 바깥 공기 쪽에 단열층을 설치하는, 이른바 바깥쪽 단일공법을 이용해서 구조 체를 가능한 한 고온으로 유지하도록 하면 된다.


출처 : 고향 집으로
글쓴이 : 눈빛인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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