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차별철폐 순례단 금산 방문기

어제(27일) 오후 3시에 금산군청앞에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차별철폐 순례단이 도착하여 금산사회단체 일부 회원들과 같이  차별시정과 노동기본권 확보, 금산군 장기투쟁사업장인 아사(ASA)노조원의 고용승계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한 후 금산읍 지역 거리선전에 나섰다.

 

순례단 차원의 약식집회와 거리선전이였지만  금산군민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일당 백의 정신으로 아사(ASA)조합원 동지들의 고용승계 투쟁의 정당성을 군민 여러분께 알렸으며, 우리 사회에 만연된 각종 차별시정을 위해 쉴새없이 방송차와 순례단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목이 쉬어라 외쳤다.

 

이날 거리행진 과정에서 차별철폐 시정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읍내 주요거리에 부착을 하였고, 아사조합원의 고용승계에 대해 방관하는 박동철 금산군수와 금산군청에 대해 마이크를 잡은 모든 동지들이 일갈을 퍼부었다. 

 

아사(ASA)공투위 관계자는 발언에서 3월에 군수를 면담하는 과정에서 약속한 고용승계관련 ASA사업주와의 대화자리 마련등을 전혀 이행하지 않고있는 박동철 금산군수에 대해 6월17일 다시 면담을 요구하였다고 말하면서, 6월 말까지 고용승계가 이루어 지지않으면 금산군청 앞에 농성천막을 치고 옥쇄 투쟁을 할 것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