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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걸리기 쉬운 질병들. 다음과 같은 장마철 건강관리 10계명을 지킨다면 예방이 쉬워진다.

해피곰 2011. 6. 22. 14:33

 

장마철에 걸리기 쉬운 질병들. 다음과 같은 장마철 건강관리 10계명을 지킨다면 예방이 쉬워진다.

 

1. 물은 끓여 먹는다.

 

병원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에는 콜레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등의 전염병 원인이 있다. 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끓인 물을 마시고, 음식물도 날것을 피하고 익혀서 먹는다.

 

2. 남은 음식물이나 음식 재료는 5도 이하로 얼리거나 60도 이상에서 고온 살균한 후 보관한다.

 

식중독 균은 5도 이하나 60도 이상의 온도에서 증식이 억제되므로 음식 재료를 보관할 때는 얼리거나 가열을 하는 것이 좋다.

 

3. 만들어 놓은 음식을 다시 먹을 때는 고온에서 끓여 먹고, 음식물이 조금이라도 상했다면 먹지 않는다.

 

장마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기로 인해 음식과 재료가 쉽게 부패해 상한 음식이 주원인인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만들어 놓은 음식이라도 부패하기 쉬우므로 고온에서 다시 끓여서 먹고, 상했다면 먹지 않는다.

 

4. 칼, 도마, 행주 등 조리도구는 매일 삶아주고, 음식을 조리할 때 위생관리에 주의를 기울인다

 

도마는 칼질로 인해 패인 틈 사이로 음식 찌꺼기가 끼어서 부패하기가 쉽다. 특히 생선이나 고기류 등의 날것을 손질하고 난 뒤에는 반드시 조리기구를 소독해야 한다. 집단 급식을 하는 곳에서 오염된 조리기구로 음식을 하면 집단발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소독에 특히 신경을 쓴다.

 

5. 손과 몸을 자주 씻고, 개인위생을 청결히 한다.

 

여름철 질병은 다른 사람과의 접촉, 오염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하기 쉽다. 사람이 많은 곳을 다녀온 후에는 혹시라도 묻어 왔을 병원균을 없애기 위해서, 손과 몸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6. 실내 환기를 자주 한다.

 

장마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곰팡이와 세균 번식이 잘 된다. 특히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에는 최적의 환경. 정기적인 실내 환기를 통해 곰팡이와 집먼지진드기, 세균의 번식을 막는다.

 

7. 습기가 심하면 난방으로 습기를 제거해 주고, 난방 중에도 환기를 잘 시키도록 한다.

 

방에 습기가 생기면 곤충, 곰팡이, 세균 번식이 왕성하게 된다. 습기가 심할 땐 난방이나 제습기 등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습기 제거에 도움된다. 난방으로 습기를 제거할 때도 매 시간마다 5분 정도 환기를 시킨다.

 

8.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는 미리 대비하고 위험한 곳은 가급적 피한다.

 

장마철에는 여러 가지 안전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비가 오면 물이 갑자기 불어나 축대가 무너지거나 계곡물이나 강물이 범람해 일어나는 사고가 잦다. 또한 빗물로 인한 미끄러짐과 전기 감전 사고 등으로 인한 사고도 겪을 수 있다. 장마철에는 물로 인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9. 계속된 비로 활동량이 적어지고, 일조량 부족으로 쉽게 우울해질 수 있으므로 긍정적 생각과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비가 계속 오는 장마철에는 해를 볼 수 있는 날이 적다. 일조량이 적어지면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고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늘어나, 생체 균형이 깨어져 우울해지기 쉽다. 가짜로 웃음을 지어도 뇌에서는 진짜 웃음과 같은 효과로 받아 들인다. 햇빛을 보지 못해 우울할 때는 일부러 웃음을 지어서 뇌에서 세로토닌이 분비될 수 있도록 해보자.

 

10. 전염성 환자가 발생하면 식기, 변기, 이부자리 등 환자가 접촉한 물품은 삶고 소독해야 한다.

 

전염성 병은 환자의 분비물을 통해 옮는 것이 많다. 식기와 변기, 이부자리 등 접촉한 물품을 삶고 소독을 하면 균을 죽이거나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출처] 브레인월드 > 기획기사 > 장마철, 내 몸을 지키는 10가지 방법
http://www.brainmedia.co.kr/PlannedArticle/7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