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태어나서 처음 제손으로 심은 친환경 감자를 수확했습니다.
주변에서 썩는다고..하지만 제가 다른분 보다 2주 정도 늦게 심어서..하늘에 맡기고..
암튼 장마로 차일피일 미루다 비가 잠시 소악상태인 틈을 타서 일단 캐기는 했는데..
넘 땅이 질어서 ...1/3정도만 수확하고 나머지는 나중에...썩어도 ㅠㅠㅠ
다른분들은 감자알이 잘다고 했는데...대다수 굵네요
집 베란다에 브라인드를 치고 응달에 말렸어요
오늘 박스에 담고 일부는 그릴에 구었는데...맛이 죽여줘요..쫀득 쫀득하니 감칠맛 납니다.
아는 여러분들과 같이 맛을 나누었으면 좋겠는데...
일단 오늘 강원도에 직원들 모임이 있는데 그곳에 그릴에 구어서 조금 가져갑니다..자랑하려구요 ㅋㅋ
다음주엔 나머지 모두 캐야하는데..정말 넘 더워요...15평정도 텃밭인데..농사를 주업으로 하시는 분들의 노고를 마음 깊히 인식했습니다...
농민 여러분!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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