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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가 개운한 장 만들기

해피곰 2011. 12. 20. 11:22

 

[브레인피트니스] 뒤가 개운한 장 만들기

쾌변을 만드는 장 건강 챙기기

 

직장인 K씨는 오늘 하루도 화장실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하루에 30분씩 화장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그는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잔변감이 남아 뒤가 찜찜하다. 쾌변을 보기 때문에 항상 뒤가 개운하다는 사무실 옆자리 사람이 언제나 부러울 따름이다.

최근, 화장실을 다녀와도 뒤가 개운하지 못하거나 설사와 변비가 반복해서 나타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장 건강 챙기기로 장 건강 상태가 나쁘면 신체 전반적인 컨디션이 나빠질 뿐 아니라 집중력이 떨어지고 성격도 예민해지기 쉽다. 장 건강에 좋은 브레인체조를 하루에 5분만 하면 남 부럽지 않은 쾌변을 볼 수 있다.


장 운동과 항문 조이기 운동

장이 굳으면 변비가 생기고, 소화가 안 되어 집중력이 떨어지기 쉽다. 장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장운동과 항문 조이기 운동이 효과적이다.

장운동은 아랫배를 움직여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주기 때문에 장을 깨끗하게 하고 머리를 맑게 만들 수 있다. 이 운동의 가장 큰 장점은 때와 장소와 상관 없이 할 수 있다는 점으로, 아랫배를 밀고 당기는 동작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장운동을 하면 배가 따뜻해져 몸 전체 온도가 올라가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변비, 치질뿐 아니라 생리통과 잔병치레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된다.

1. 양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무릎은 15도 정도 굽힌다. 양 손은 아랫배에 올려 놓고 시선을 정면에서 15도 정도 아래를 향한다.

2. 호흡과 상관없이 아랫배를 자연스레 밀고 당기면서 장의 움직임과 느낌에 집중한다.


3. 배를 당길 때는 배가 등에 닿는 느낌으로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한다.


4. 배를 밀 때는 아랫배에 복압이 약간 느껴질 정도로 한다. 의식은 항상 아랫배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5. 장운동을 하다가 배의 근육이 아프면 시계방향으로 복부를 쓸어주고 다시 시작한다. 시계 방향은 독소 제거를 돕는 방향으로, 변비를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다. 시계 반대 방향은 설사처럼 장이 예민할 때 좋다.


6. 장운동이 끝난 뒤, 배를 시계 방향으로 쓸어 준다. 눈을 감고 배가 편해지고 따뜻해지는 기운을 느껴본다. 장운동은 장운동을 50회, 100회 한 뒤에는 배를 시계 방향으로 쓸어주면서 장이 편안해진 것을 느껴본다.


7. 장운동이 익숙해지면 항문 조이기 운동을 함께 해 보자. 배를 당길 때, 꼬리뼈를 안으로 만다는 기분으로 당긴다. 배를 내밀 때는 힘을 풀고 2초간 그대로 있다. 이 동작을 반복한다. 항문이 자연스럽게 조였다 풀어지면서 괄약근 운동이 된다.


몸 전체의 혈액순환을 돕는 장 단련 체조

▷ 무릎 끌어당겼다가 단전 들기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긴 후, 단전(배꼽 아래 5cm)에 힘을 주고 꼬리뼈를 안쪽으로 말아 올리며 몸을 들어 올린 채 10초 정도 유지한다. 동작이 익숙해지면 좀 더 시간을 늘려 나간다. 3~5회 정도 반복한다.

 

 

▷ 자전거 타기

누워서 다리를 머리 위로 들어올리고 허리를 손으로 받친다. 천천히 다리를 위로 뻗어 허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으로 만든다. 자전거를 타듯 원을 그리며 양 발을 계속 돌린다. 10회에서부터 시작해 익숙해지면 점점 더 횟수를 늘린다. 지나치게 무리해서 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하체를 강화하고 회음과 생식선에 관계된 신경을 자극해 정력강화에 효과적이다. 혈액순환을 좋게 해 변비와 치질을 예방하고, 머리와 하체에 쌓인 피로를 풀어준다.

 

글.그림. 김효정 manacula@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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