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과
이질, 설사, 변비, 구토, 두통에 좋은 약이 된다.
얼굴에 마른버짐이 생기거나 피부에 윤기가 없고 푸석푸석할 떄는 사과잼을 바른다.
저녁에 바르고 다음날 아침에 닦아 내고 깨끗이 세수하는데 열흘정도 하면 피부가
깨끗해지고 40-50대 여인도 10대 소녀 같은 피부가 된다.
2. 배
기관지, 해수, 천식, 숙취에 신효하다.
쇠고기를 먹고 체한 데는 배즙을 마시면 된다.
허약해진 노인들의 심한 기침에는 배 삶아낸 즙 한 되에 토종꿀 400g 생지황즙 한 되를
약한불에 달여서 식힌 뒤에 수시로 조금식 먹는다.
3. 감, 곶감
고혈압, 중풍, 이질, 설사, 하혈, 위장염, 대장염에 좋다.
떫은 감 반 말 가량을 찧어 마른북어 세 마리와 같이 넣고 푹 삶아 그 국물을 조금씩
수시로 마시면 고혈압에 특효이다.
떫은 감즙은 중풍에 신효하다. 뼈가 썩어 고름이 흘러 내리는 골수염 등에는 떫은 감을
찧어 붙이면 신통하게 낫는다. 딸국질에는 곶감 네 개를 삶아 그 물을 마시면 영원히 없어진다.
4. 밤
근육과 뼈를 가옿시키고 하혈, 토혈, 설사, 외상, 구갈 도는 종독 등에 밤밥을 지어먹으면
큰 효과가 있다.
양고기를 먹고 폐한 것이 오래된 때에는 밤 껍질을 진하게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5. 대추
독성이 없고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며 안색이 좋아지고 비위를 튼튼하게 한다.
식욕부진, 소화불량, 강장보양, 불면, 불안초조 등에 좋다.
대추를 먹을 때 조심해야 할 것은 파, 어패류와 같이 먹지 말아야 한다. 어패류와 먹으면
복통이 생긴다.
6. 귤
귤껍질은 담을 없애고 기운을 순조롭게 하지만 살은 많이 먹으면 담이 생기기도 한다.
귤껍질은 진피라 하여 유행성 독감, 위장병, 부종, 어패류 중독 등에 쓰인다.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을 귤껍질을 설탕물에 끓여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감기가 들지
않는다.
7. 수박
허리 삔 데, 주독, 소변불통, 신장염, 기관지질환, 하혈 등에는 수박 속살에 꿀이나 설탕을
넣어 졸여 먹으면 좋다.
비장, 위장이 약한 사람은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수박을 그냥 먹으면 속이 냉한 사람은
해로우니 수박탕을 해 먹는다.
신장염, 수종병에 매우 효험이 있다.
8. 토마토
혈압을 내리게 하고 정력을 보강시키며 신장과 심장을 편케 하고 당뇨에도 좋다.
또 피부병과 위를 진정시키는 데도 좋은 식품이다.
토마토는 삶아도 좋고 날 것을 먹어도 좋다. 장복하면 효험이 있다.
각종 피부병에는 잎, 줄기, 뿌리를 다 같이 넣고 고아 그 물에 자주 씻으면 없어진다.
9. 복숭아
부인병에 아주 좋은 과일로서 꽃, 잎, 열매, 껍질, 뿌리가 모두 약이 된다.
대소변이 원활하지 않을 때는 복숭아 껍질이나 잎을 삶아 하루에 세 번 보리차 마시듯
마신다.
타박상으로 몸이 부었을 떄는 복숭아 시를 찧어 참기름에 개어 환부에 고약처럼 두껍게
바른다. 몊번만 하면 낫는다.
손발 튼데도 아주 좋다.
10. 참외
간질환을 치료하고 풍습을 물리피고 요퇴동통을 다스리며 광기를 진정시키고 타박상에도
쓰이는 등 좋은 약으로 쓰이지만 많이 먹으면 오히려 해롭다.
참외를 많이 먹고 식중독에 걸렸을 때는 오징어를 구워 먹으면 곧 풀린다.
변비에 참외 꼭지가루를 참기름에 개어 항문에 집어넣고 탈지면으로 막아 놓으면 곧
대변이 통한다.
11. 포도
건포도나 포도잼을 만들어 준비해 두면 훌륭한 가정 상비약이 될 것이다.
신장병, 수종병, 구토, 설사, 임산부가 놀란데, 원기부족, 단식, 금식, 보조식 등으로 아주
좋다.
암이나 중병환자나 금.단식을 할 때는 하루 세 번, 식사시간에 포도알을 일곱알식 먹으면
아주 좋은 영양소와 영약이 된다.
모든 수종, 다리통증, 각기증세에는 뿌리, 넝쿨, 잎을 진하게 다려 그 물에 씻거나 담근다.
열흘이상 하면 효력이 나타난다.
12. 살구
살구씨는 한방에서 행인이라 하여 약용으로 많이 쓰인다.
여성의 미용에 으뜸으로 쓰이며 기관지, 폐병, 백일해, 감기, 기침에도 아주 좋다.
각종 종기나 부스럼, 부종 등에도 쓰인다.
식중독이나 감기, 기관지에는 죽을 쑤어 먹어도 되고 술에 담든가 꿀에 개어 마셔도 좋다.
손발이 거칠 때에는 살구씨를 갈아 하룻밤 술에 담갔다 그 물에 손발을 씻고 바른다.
개고기를 먹고 체한데는 살구씨가 특효약이다.
13. 자두
간장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자두는 물에 담가 보아 뜨는 것은 해롭다고 한다.
뿌리를 물에 삶아 소금을 약간 넣고 그 물에 담그면 가려움증, 각기병에 좋다.
14. 매실
술이나 식초로 만들어 이용해야 좋은 약이 되는데 이질, 설사, 하혈, 구토, 타박상, 기관지,
해수, 천식에 명주영약이다.
술을 담근지 삼 년이 지난 것은 천식, 해수, 기관지에 좋고 식초로 담가 먹으면 정력증강,
고혈압, 비만에 좋다.
과일에는 인간을 이롭게 하는 영양소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아침 사과는 금’이라는 서양 속담처럼 잘 먹은 과일 하나가 우리의 건강을 지칠 수 있습니다. 아침, 저녁 찬바람이 몰려오는 요즘, 색깔별 과일 속에 숨겨진 영양소를 잘 알고 섭취한다면 한겨울 동장군이 무서울 리 없죠! |
빨간색 과일의 비밀
피를 연상케 하는 붉은색은 건강과 에너지의 상징. 과일의 빨간색은 우리 몸 안에서 ‘유해 산소를 제거하는 청소부’의 역할을 한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결정하는 라이코펜은 뛰어난 항산화력으로 암을 예방하는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하버드의대 에드워드 지오바누치 박사는 4만8천명의 남성을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토마(토마토 소스&주스 포함)를 10회 이상 먹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 암 위험이 35%나 줄었다고 발표했다. 딸기와 붉은 과일 껍질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는 안토시아닌 역시 강력한 항산화물질이다. 이는 시력 향상과 당뇨병 조절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증진시켜 준다.
주황색 과일의 비밀
주황색의 대표적 과일인 오렌지에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플라보노이드도 유해산소의 활동을 차단하는 뛰어난 항산화 물질이다. 이 중 귤이나 레몬, 라임 등에는 헤스페레틴이라 불리는 영양소가 풍부한데 이는 혈관의 염증을 줄이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는 반면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추는 작용을 한다. 미국의 한 연구서는 매일 한 컵의 오렌지 주스를 마시는 남성과 여성 간호사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25%까지 심장 발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초록색 과일의 비밀
초록색 과일에서는 독특하고 질 좋은 영양소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다. 키위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왕이면서 파이토케미컬도 풍부하다. 키위 한 개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하루 권장량의 두 배가 넘는다. 비타민 B군인 엽산은 일일 권장량의 17%, 비타민 E는 10%, 칼륨과 칼슘은 각각 10%.6%나 된다. 과일 1백g 중 함유된 영양소를 DV(Daile Value-인체가 필요로 하는 1일 영양소에 대한 과일의 기여도)로 나누어 보면 골드 키위가 20%로 1위, 캔터롭 멜론 13%로 2위, 그린 키위 12.8%, 딸기 12%, 오렌지 11%로 나타난다.
보라색 과일의 비밀
대표적인 보라색 과일에는 포도와 블루베리가 있다. 포도는 이미 적포도주의 심장병 예방효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껍질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는 동물성 지방섭취로 인해 증가하는 노폐물이 혈관 벽에 침착하는 것을 막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준을 높여준다. 특히 유해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감소시키는 항암 작용도 하기에 놓치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색깔 과일, 어떻게 골라 먹는 것이 좋을까? 좋은 과일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일단 선명한 색깔의 과일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색깔이 진할수록 파이토케미컬이 듬뿍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능하면 다양한 색깔의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고 밭에서 숙성한 것을 먹어야 한다. 토마토의 경우 에는 파란 것을 따서 익히면 라이코펜이 훨씬 떨어진다. 때문에 밭에서 언제 출하된 것인지를 확인 하는 것도 중요한 일. 사과나 포도 등 껍질에 색소가 많은 과일은 껍질째 먹어야 건강에 득이 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 옮겨온 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