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알콜성 지방간염이란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은 비만,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포함되는 대사증후군에서 나타나는 간질환으로 비교적 예후가 좋은 단순 지방증, 진행된 형태의 비알콜설 지방간염, 간경변증, 간부전, 간세포암을 모두 포함합니다. 2. 비알콜성 지방간염의 유병율 최근 지방간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진 이유는 서구 선진국에서 기저 질환인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의 유병율이 증가하면서 지방간염이 점차 증가되어 만성 간질환(간경변증, 간세포암 포함)의 원인으로 지방간염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지방간 질환이 전 국민의 20-30%, 지방간염이 약 2-3%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1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kg/m2)가 25 이상의 비만인 사람의 비율이 1995년 남자 16.7%, 여자 11%였으나, 2001년에는 남자 32.4%, 여자 29.4%로 짧은 기간에 비만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당뇨병의 유병율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지방간염의 유병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진단 비알콜성 지방간염의 진단은 1주에 140g(소주 2병) 이하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으로 간염바이러스 표지자, 윌슨병 등의 알려진 간질환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면서 간조직 검사에서 특징적인 소견을 보이는 경우 진단할 수 있으며, 비만과 관련된 소견 이외에는 특이한 증상이나 소견이 없습니다. 혈액검사에서 경미한 간기능 이상소견을 보일 수 있으며, 대사 증후군과 관련되어 고혈당이나 고지혈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지방간염의 진단에서 방사선 검사(초음파, CT, MRI)는 지방증의 유무와 정도를 알 수는 있으나 단순 지방증과 지방간염을 구별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지방간염의 정확한 진단에는 간조직 검사가 필수이나, 모든 경우에 시행되어야 하는 가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이 내려져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단순 지방증과 지방간염의 감별이 중요한 이유는 조직 검사 당시 단순 지방증은 간경변증으로 진행하지 않지만, 지방간염은 일부에서 간경변증으로 진행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5년 이상 추적 관찰시 15%에서 발병) 또한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지방간염과 동반된 비만, 인슐린 저항성 등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혹은 지방간염이 간경변증으로 진행되어 간세포암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4. 치료 지방간염의 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약물이나 치료법은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지방간염을 일으키는 기저 질환(대사 증후군)의 치료가 중요합니다. 먼저 운동, 식이요법, 체중감량 등 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요하고, 그 외에 당뇨 및 인슐린 저항성 치료, 고지혈증 치료, 산화 스트레스의 예방 및 치료, 기타 간 보호 약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생활습관의 변화 비만하거나 과체중인 경우 체중감량이 필수입니다. 체중감량은 1주에 0.5kg, 1개월에 2-3kg을 목표로 설정하는데, 이를 위해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식이요법은 가장 중요한 기본 개념은 배부를 때까지 먹지 않는다이며 칼로리가 높은 음식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운동은 저강도 -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주 3회 이상, 1회에 30-60분 정도로 하면 됩니다.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으로 한계가 있거나 체질량지수가 30이 넘는 고도 비만의 경우에는 약물요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단, 자의적인 복용은 금물이며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거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동반 기저 질환 치료 당뇨 혹은 인슐린 저항성(인슐린이 체내에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 내지 못하는 상황)이 있거나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는 해당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약물을 전문의 처방에 따라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문준식 자료출처 : 에임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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