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효과적인 뇌체조
뇌가 활성화되면 우울증을 유발시키는 호르몬 분비를 조절해 면역체계와 자연치유력이 강화된다. 이러한 건강법이 뇌체조이다.
진정한 건강은 ‘병이 없는 상태’의 육체적 건강이 아니라 ‘몸이 가진 기능과 에너지를 자기가 의도하는 방향이나 목적에 맞게 100% 활용할 수 있는 상태’를 뜻한다. 몸 안팎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에 대비해 나의 몸을 보호하는 것은 ‘무엇을 통해서’가 아니라 ‘내가’ 해야 하는 일이다. 정신적 건강 역시 ‘마음과 뇌’가 가진 기능을 자기 의도대로 쓸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우울증에서 벗어나 몸도 마음도 밝게 웃을 수 있는 뇌체조와 명상법을 제안한다.
① 훌~ 훌~ 기분까지 상쾌한 온몸 털기
몸에 일정한 리듬을 주면서 몸을 털어주는 동작은 뇌를 즐겁게 한다. 먼저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상체는 바로 세운다. 손은 겨드랑이 옆에다 대고, 위에서 아래로 툭툭 턴다. 이때 어깨의 긴장은 최대한 풀어야 한다. 동작도 마치 물방울을 퉁기듯 손끝을 털어준다. (1회 10회씩 반복, 동작이 익숙해지면 허리를 왼쪽, 오른쪽으로 돌리면서 한다.)
② 막힌 가슴을 뻥 뚫어주는 임맥 풀기
화가 나면 머리에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해지는데 이것은 화기가 몸의 앞쪽 중앙선에 있는 임맥에 막혀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때 임맥을 두드려 막힌 것을 뚫어주는 것도 좋으나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임맥 풀기다.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선 자세에서 무릎을 굽혀 기마자세를 취한다. 양손을 어깨와 수평으로 들고 팔꿈치를 직각으로 구부려 ‘산山’자 모양을 취한다. 몸통은 정면으로 향하게 하고 뒤로 젖히지 않게 세운 다음 양 팔을 좌우로 돌리는데, 단전에 중심을 잡고 시선도 정면을 향한다.
③ 얼굴도 활짝! 세로토닌도 듬뿍~ 웃음명상
화창한 봄날, 야외에 나가 햇빛을 쐬며 세로토닌을 만들어보자. 이때 웃음 명상을 함께 해준다면 효과만점. 뇌운동 중에 가장 좋은 운동이 웃음이기도 하다. 일단 눈을 지그시 감은 상태에서 입꼬리를 당기면서 끄덕끄덕하는 방법으로 미소를 짓는다. 다음으로 ‘씨익~’하고 웃는데 억지로라도 입으로 “하하하~” 소리를 낸다. 마지막 웃음은 온몸이 흔들릴 정도로 마음껏 웃는다. 웃으면서 뇌에 집중을 하면 뇌와 가슴이 하나로 연결되는 느낌이 드는데 이 에너지는 탁한 기운을 정화시키는 힘이 있다.
TIP. 심신의 면역력을 쑥쑥 올리는 단전치기 & 장운동
명상을 하기 전, 준비운동으로 장운동과 단전치기를 해보자. ‘기운의 빛’이란 뜻의 단전(丹田)은 배꼽 아래 약 5cm 정도에 위치한 곳을 말한다. 말 그대로 인체의 근원적인 에너지인 기가 합성되고 저장되는 곳인데, 어깨 너비로 다리를 벌리고 무릎을 약간 굽힌 상태에서 이곳을 양 손바닥으로 두드리면 기운이 모이면서 배 힘도 생기고, 장의 운동도 도와준다.
만병의 근원이 곧 장에서 비롯되니 건강한 장을 만들기 위한 리모델링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효과적인 것이 바로 장운동으로 배를 내밀 때 숨을 들이마시고, 당길 때 내쉬기를 2~3초로 하는 운동이다. 처음에는 50회 정도 하고 점차 횟수를 늘려간다. 앉거나 서서 해도 무관하니 틈날 때마다 하도록 한다. 간단하지만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해소는 물론 소화기능 향상 등 광범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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