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감축 예정인원 모두 하위직
25일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 예정
철도노조가 24일 성명을 내 "코레일(철도공사)이 5,115명을 인원감축하면서 2급 이상 철도
고위직은 단 한명도 없고 다 하위직이라는 것은 도덕적이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적자를 이유로 인력을 감축한다면서 한편으로 인천공항철도를 인수해 적자를 늘리
는 것은 모순이고 인천공항철도 인수처럼 인력감축 역시 정부의 재정부담을 철도직원과 국
민에게 전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인력감축의 본질은 외주화하겠다는 것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야 하는 정부와 공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코레일이 저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노조는 "인력감축과 전환배치 등은 노사 합의사항이므로 일방 추진될 수 없다"고 못박
았다.
코레일은 지난 23일 대전청사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5,115명을 감축하는 인력감축안을
의결했다.
철도노조는 25일 2시 서울역에서 '철도노동자총력결의대회'를 연다.
진보넷 / 안보영 기자 coon@jinbo.net
2009년04월24일 15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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