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갈이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분갈이는 화분에 심은 풀이나 나무 따위를 다른 화분에 옮겨 심는 것을 뜻한다.
오랫동안 분갈이를 하지 않은 화분은 통풍이 나쁘고 물이 고인 채로 흘러나가지 않아 뿌리가 썩어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거나 식물이 죽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일정한 때가 되면 분갈이를 하여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식물이 화분에 비해 지나치게 크면 반드시 분갈이를 해야 하며, 배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다거나,
풀이나 나무의 아랫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낙엽이 진다면 분갈이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물론, 잎이 지는 이유는 영양소 과잉이라거나 벌레나 병에 걸렸다거나 관수량 조절에 실패한 것 등 다양하게 있지만, 이런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분갈이를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그 시기는 식물이 활발하게 생장하기 시작하는 시기가 좋다. (한국에서는 대개 4~5월이 적당하다.)
만약 제때 분갈이를 하지 않으면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나치게 오래 분갈이를 하지 않을 때에는 물이 고이고 흐르지 않아 뿌리가 썩거나, 흙 속의 영양소가 물에 따라 같이 배수될 우려가 있다.
또한, 흙 사이의 공간이 비좁아져 뿌리를 죄고 통풍 및 배수에 큰 무리가 올 수도 있으며,
철이나 아연 등 일부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도 있다. 게다가 흙이 산성화하여 식물 생장에 매우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분갈이를 할 때에는 그 식물에 맞는 용토를 알아내 적절한 비율로 섞어 필요한 양만큼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만약 식물과 그 용토가 맞지 않다면, 일부 식물은 치명적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식충식물은 펄라이트와 피트모스를 1:1로 섞어 쓰는 것이 이상적인데,
마사토나 밭흙 등을 사용하면 금세 죽기 십상이다.)
그리고 식물의 크기보다 약간 큰 화분을 준비하고 화분의 밑구멍 위에 양파 망 따위로 막아둔다.
그러나 식물보다 지나치게 큰 화분은 오히려 통풍과 배수에 좋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이제 그 위에 흙을 일정량 넣고 거름을 넣고 나서 위에 흙을 약간 더 넣어 다시 덮은 다음 식물을 옮기고 다시 흙을 덮어 둔다.
이때, 주의할 것은 거름과 뿌리가 직접적으로 닿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또한, 지나치게 긴 뿌리는 날카로운 가위로 자르고 썩은 잎도 몇 개 솎아 낸다.
단, 지나치게 많이 솎는 것은 좋지 않다.
식물이 분갈이한 후에 적응하는 데 무리가 되지 않도록 뿌리 근처의 흙은 분갈이하기 전 화분의 흙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화분의 높이를 고려하여 흙을 덮어두는데, 이때 물을 줄 때 물이 고이는 공간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렇게 식물을 완전히 옮기고 나면 흙이 흠뻑 젖을 정도로 물을 주어 마무리한다.
1. 분갈이법
가. 필요성 | ||||||||||||||||||
나. 분갈이 시기 | ||||||||||||||||||
| ||||||||||||||||||
다. 화분의 준비 화분의 종류와 크기도 매우 다양하다. 소재를 가꾸는데 쓰기 편하고 식물이 잘 자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가격도 저렴한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PVC화분을 제일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아래 사진과 같은 제품이 쓰기 편하다. | ||||||||||||||||||
라. 분갈이에 필요한 도구 1. 모 종 삽 : 구조와 모양도 다양하다. 분에 배양토를 파 담는데 인다. 2. 쇠 갈 키 : 화분에서 식물을 뽑아낸 다음 분토의 흙을 긁어 내리면서 엉킨 뿌리를 가지런히 한다. 3.4. 전지가위 : 뜬뿌리와 지나치게 굵은 뿌리를 다듬는데 쓰인다. 5. 대 가 치 : 나무를 화분에 넣고 흙을 채운다음 뿌리사이에 흙이 고루 들어가게 다지는데 쓰인다. 분토를헤치고 파낼때도 이용한다. | ||||||||||||||||||
마. 배양토 화분에 배양할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배양토이다. 통기성, 배수성 보수력과 보비력 등이 좋아야 한다. 아울러 산성땅(PH 4.5)을 좋아하므로 석회나 부엽토등 알칼리성이 강한 것은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① 마사토의 이용 화분밑에 가장 엉근것을 1/3정도 깔고, 심는 것은 중간마사를 이용하는데 마사로만 심으면 건조하기 쉽고 물을 자주(1일 3~4회)주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나무가 야무러져 잘 굵어지지 않는다. ② 마사와 피트모스의 배합이용 삽목상토 조제시에 배합방법을 설명한 것을 참고 하시고 역시 삽목상토 보다는 엉근마사(흰끈 또는 노랑끈)에 피트모스 10~20% 혼합해서 쓰는것이 무난하다. 건조시키면 마사와 피트모스가 따로따로 분리되기 쉬우니 마사에 물을 뿌려서 피트모스가 마사표면에 고루 묻도록 섞은 다음에 이용하여야 좋다. ③ 마사와 녹소토의 배합이용 철쭉에 가장 좋은 토양은 녹소토인데 녹소토로만 심으면 흙값이 비싸서 너무 부담이 크다. 따라서 마사와 녹소토를 3:1로 배합해 쓰면 마사와 녹소토의 좋은점을 서로 보완해 주어 잘 자라고 줄기의 굵기도 빨라져 효과적이라고 본다. 물을 줄때 녹소토가 가벼워서 움직이기 쉬우니 위에는 마사로만 덮어 움직이고 패이는 것을 방지해 준다. 바. 포트에서 2~3년 가꾼것을 화분에 올리기 | ||||||||||||||||||
삽목묘를 포트에 심어서 3년 간 가꾼것(98년 5월 삽목 정식 25개월 된것) ▶▶▶ |
3년생 모종을 1호분에 분갈이 한것(00년 6월) | |||||||||||||||||
① 포트에서 뽑아 뿌리를 정리 | ||||||||||||||||||
가.대가치나 쇠갈키로 분토 위 흙을 긁어 내리고 뿌리를 펼친다. |
나.뿌리목 부분의 표면 흙을 파내고 말린 뿌리와 역근을 정리한다. |
다. 분토 위부분 흙을 긁어내고 털뿌리를 떼어낸다. |
라.위로 솟은 뿌리와 역근을 잘라내고 밑둥에 난 뿌리를 잘라낸다. | |||||||||||||||
포트에서 가꾸다가 첫번째 분올리기가 된다. 포트에서 빼낸것을 분토의 1/3정도만 가볍게 뿌리를 자르고 갓에 뭉쳐있는 털 뿌리를 깨끗이 떼어낸다. 분재에서 가장 중히 여기는 팔방뿌리의 기초가 되는 시기이니 윗 뿌리를 사방 팔방으로 고르게 펴지도록 쇠갈키로 긁어 펴고 솟은 뿌리와 유별나게 굵어진 뿌리는 짧게 잘라 전체의 뿌리가 세력(굵기)이 같아 지도록 잘 정리한다. 이때 분토의 흙을 털지말고 그대로 심어야 세력이 떨어지지 않고 활착이 잘 되어 잘 자란다. ② 분에 올리기 | ||||||||||||||||||
가.굴근 엉근 마사를 밑에 깐다. |
나. 심을 중간 마사로 가운데가 높게 넣는다. |
다.나무를 앉히고 뿌리가 사방으로 퍼지게 한다. |
라.뿌리가 덮히도록 중간 마사를 넣는다. | |||||||||||||||
마.분을 들어 땅에 두서너번 들었다가 놓고 다진다. |
바.다시 대가치로 가볍게 다져가며 뿌리사이에 흙이 밀착되게 한다. |
사.주걱으로 흙 표면을 눌러 다진다. |
아.비닐끈으로 나무를 묶어 활착시까지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킨다. | |||||||||||||||
③ 분갈이 후의 관리 ㉮ 물주기 차광망을 씌운 하우스내에 옮겨 놓고 고운 물뿌리개로 분토의 흙이 움직이지 않게 곱게 준다. 화분밑에서 흙물이 다 나올때 까지 흠뻑준다. 새뿌리가 날때가지 두 주일 동안은 엽수 위주로 주고 과습되지 않게 하여야 빨리 착근된다. ㉯ 거름주기 약 한달이 지나면 잎이 싱싱해지고 새싹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것이 활착된 증상이니 물거름을 물에 타서 준다. | ||||||||||||||||||
사. 어린나무의 분갈이 | ||||||||||||||||||
가.5년생 어린나무 |
나.분에서 뽑아낸 상태 |
다.분토 우시 부분을 쇠 갈키로 긁어내리고 뿌리를 정리한다. |
라.분토 옆구리의 뿌리 정리 | |||||||||||||||
마.분토 밑 부분을 파내고 뿌리를 정리한다. |
바.뿌리정리가 끝낸 상태 |
사.3호분(18cm)에 심기전 고정시킬 철사를 넣고 엉근 마사를 넣은 상태 |
아.분에 넣고 철사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킨다. | |||||||||||||||
자.흙을 채우고 대가치로 다져서 뿌리사이에 흙이 고루 들어가게 한다. |
차.다심은 상태.뿌리목을 조금 노출시켜 팔방뿌리가 되게한다. |
카.벤가지 만 솎아 주고 철사를 걸어 기본 수형을 갖추어 간다. |
||||||||||||||||
아. 노지에서 배양한 소재의 분올리기 노지에 정식하여 굵힌 소재를 분에 올릴때에는 뿌리사이에 붙어 있는 흙을 대가치로 철저히 파내고 압력이 센 호수 물로 깨끗이 빨아내어야 한다. 뿌리빨기를 하지 않고 밭흙이 뭉친채로 화분에 올리면 밭흙이 항상 과습한 상태가 되어 결국은 뿌리가 썩어 서서히 고사하고 만다. ① 뿌리빨기의 최적기 뿌리빨기는 년중 가능한 것이 아니라 겨울철 휴면기인 1월 중순부터 2월 20일경 까지가 최적기이다. 이시기가 지나면 뿌리와 활동이 시작되므로 생육활동에 지장을 준다. ② 포장에서 파올려서 뿌리빨기까지 포장에서 캐낸 소재는 그늘에서 3~4일간 분토가 60% 건조 되기를 기다렸다가 대가치로 파내면 잘 떨어진다. | ||||||||||||||||||
1.소재의 정면을 정한다. 뿌리도 잘 보고 정리한다. |
2.분토의 주위를 쇠갈키 로 긁어 내린다. 이때 부리목에 있는 뿌리가 상하지 않게 조심한다. |
3.쇠갈키로 분토를 떨어낸 상태 |
4.흙을 털어내기 쉽게 가운데에 구멍을 낸다. | |||||||||||||||
5.대가치로 흙을 파낸다. |
6.분토 밑을 대가치로 조아낸다. |
7.대가치와 쇠갈키로 약80%의 흙을 털어낸상태 |
8.처음부터 물로 빨아내면 뿌리 깊이 차 있는 흙은 떨어내기가 힘들다. | |||||||||||||||
9.분토 가장자리의 뿌리는 길게 남긴다.밑둥의 뿌리는 60%전 정가위로 자르고 흙을 털어내기 쉽게한다. |
10.털뿌리는 손으로 떼어내고 정리한다. |
11.손을 엎은 모양으로 뿌리를 정리한다. |
12.나무를 뒤집고 다시 대가치로 흙을 파낸다. | |||||||||||||||
13. 14.흙을 거의 다 털어낸 상태 다음에 뿌리 빨기를 한다. |
15. 16. 뿌리 빨기를 하여 흙을 깨끗이 완전하게 빨아낸 상태 | |||||||||||||||||
17.두번째의 뿌리정리 |
18.뿌리를 자를 때 밑으로 향하게 하여야 새뿌리가 밑으로 내린다. |
19.20.굵은 뿌리는 실뿌리가 있는 자리에서 잘라내야 말라 죽을 위험이 없다.뿌리가 썩은 것을 살아있는 곳 까지 잘라낸다. | ||||||||||||||||
21.뿌리 정리 끝낸 상태 |
22. 정면을 다시 검토하고 팔방뿌리가 되도록,지나치게 굵은 것은 짧게, 벤곳은 성기게,엉킨뿌리와 역근은 모두 잘라서 정리한다. |
23.뿌리 벋음의 정리 |
24. 뿌리 정리를 하고 세워 논 상태 | |||||||||||||||
25. 정면에 맞게 심을 수 있도록 끝을 수평을 잘라 정리한다. |
26.알맞는 화분을 골라서 앉혀본다. |
27.나무를 거꾸로 들고 뿌리 중심부에 배양토를 채운다.분에 심을 때 뿌리의 중심부가 뜨고 공간이 생기면 고사하니 물을 조금 뿌려가며 공간이 생기지 않게 잘 채운다. |
28.화분에 잘 앉히고 주위에 배양토를 넣은 다음 대가치로 다진다. 대가치로 다질 때 줄기 쪽에(안쪽)서 갓 쪽으로 다져나가되 너무 깊게 까지 다지지 않게 조심 한다. | |||||||||||||||
29.분올리기가 끝낸상태 이때에는 뿌리목이 화분테 보다 낮게 심고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수태를 깔아준다. |
||||||||||||||||||
③ 분올린 소재의 관리 하우스내에 옮겨놓고 건조하지 않게 물을 분무해주고 바람도 막아준다 시비는 2개월정도 지난 뒤에 새싹이 돋아 난 다음에 액비를 아주 묽게 타서 준다. | ||||||||||||||||||
2. 수형만들기 사쓰기의 수형 구성시 유의할 사항을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하고 경영하여야 될것으로 본다. 첫째, 순수한 분재로 가꾸기와 둘째, 준 분재로 가꾸는 것이다. 분재로 가꾸기는 소품에서 대품에 이르기 까지 예술작품으로 인공미가 나타나지 않도록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조성해 나가는 것이다. 준 분재로 가꾸는 것은 수형보다는 꽃을 감상하기 위해 분재와 비슷하게 조성해 가는 것이다. 따라서 줄기에 심한 곡을 넣어 인공미가 나타난 것은 순수한 분재로는 볼 수가 없다고 본다. 그러나 경영상 단시일에 상품화 시킬 수가 있어 회전은 빠르다고 본다. | ||||||||||||||||||
분재 인공미가 나타나지 않게 자연스럽게 조성해 나간다. |
준분재 꽃을 잘 보기위해 분재같이 조성한 것 | |||||||||||||||||
가. 수형의 구분 사쓰기는 어떤 수형으로도 조성해 갈 수가 있다. 나. 나무의 각부명칭 다. 직간수형의 가지배열순서 | ||||||||||||||||||
라. 정형의 기본기술 나무의 건강과 수형구성 및 세력을 조절하기 위해 지나치게 자란 가지를 잘라서 줄이거나 불필요한 가지를 밑둥에 솎아버리는 작업이다. 철쭉은 줄기 밑부분의 세력이 강하고 위로(정부)갈 수록 세력이 약한 것이 다른 수종과 다르니 착오 없도록하고 수세 조절에 유의하여야 한다. ㉮ 보기 흉한 가지 전지가위를 들고 가지 정리를 할 때 어떤 가지를 어떻게 잘라야 될지 망설여진다. 쉽게 터득하기도 어렵다. 옆의그림은 보기 흉한 가지 종류를 나타낸 것이니 잘 이해하여두고 활용하기 바란다. ㉯ 전지의 요령 보기흉한 가지도 손질하기에 따라 보기가 달라지게되니 처리방법을 숙지하고 활용해야 한다. 분재를 잘 모르는 사람도 흉한것은 눈에 보이게 된다. 분재가꾸기는 보기 흉하고 미운 곳이 없도록 손질해 가는 것으로 보면된다. | ||||||||||||||||||
마. 잔가지의 전지법 ① 단색종 (한가지 색만 피는 종류) 단색종은 어느 가지나 같은 색의 꽃이 피므로 가지모양만 보고 잘라도 된다. 채변인 금채는 꽃잎이 갈라지는 채변과 통꽃이 피는 가지가 나타나므로 통꽃가지는 제거 한다. ② 어루러기 꽃 어루러기 꽃은 가지마다 꽃의 색이 흰꽃, 빨간꽃, 무늬가 들어간 꽃, 저백 복륜등 매우 다양하다. 가지의 세력도 빨간꽃은 강하고 흰꽃은 약하다. 꽃의 배열도 채도 높은것은 밑에, 낮고 밝은 것은 위로되게 배치한다. | ||||||||||||||||||
정상부분은 흰꽃이 차지하여야 하는데 빨간꽃이 차지하면 조화가 잘 맞지 않는다. 전지할때 꽃이 지기전에 꽃을 보고 가지를 전지하는 것이 무난하다. 꽃이 지고나면 꽃의 암술이 남아 있는데 암술의 빛깔이 바로 꽃의 색깔이기 때문에 씨방을 따기 전에 전지하고 따준다. 가을철이 되어 단풍이 들면 이 역시 단풍색깔과 꽃의 색깔이 같으므로 단풍잎을 보고 전지한다. 빨간단풍은 빨간꽃, 복륜꽃 저백꽃이고 무늬꽃은 잎에도 단풍무늬가 그대로 나타난다. 흰꽃은 모두 노란 단풍이 든다. ③ 전지의 시기 매년 좋은 꽃을 계속보려면 전지 시기를 잘 알고 하여야 한다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작업적기를 대별하면 다음과 같다. 황산계인 소엽성은 일찍 전지하여 일찍 싹을 틔워야 안전하다. 꽃이 늦게피는 욱광화보등 중대륜계는 6월 20일 경이고 금채는 가지가 도장하기 쉬운것이니 좀 늦게 전지한다. 이보다 늦게 전지하면 가지(순)는 잘 나오나 꽃눈이 생기지 않아 다음해 꽃을 볼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꽃이 진 뒤에 전지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한다. ④ 가지 만들기의 기본 철쭉은 매년 봄마다 꽃봉오리 주위에서 5~6본의 새가지가 자라난다. 그대로 두면 몸체(수관)는 커져도 가지의 생육상태에 차이가 심하게 나타나고 속가지는 연약해져서 결국은 말라 죽게 된다. 꽃이 진 뒤에 꽃 봉오리 따기와 전지는 어떻게 할 것인가 너무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 잔가지 전지의 기본기술 네가지 ⓐ 잔가지 솎아주기 | ||||||||||||||||||
방법 : 남길가지를 2개 고르고 나머지는 밑둥에서 절제한다. 효과 : 강한부분의 가지수를 줄여 가지속까지 채광 통풍을 좋게 한다. 남긴 눈의 세력에 따라 나무전체의 수세를 고르게 한다. |
방법 : 안쪽에 난 가지의 이용. 끝에 무더기로 자란 새가지를 무두 자르고 안쪽에 난 부드러운 가지와 바꾼다. 효과 : 가지 끝 부분이 지나치게 자란 가지를 줄여 가지의 윤곽을 줄인다. | |||||||||||||||||
ⓑ 2가지 2눈 남기고 자르기 | ||||||||||||||||||
방법 : 2가지를 남기고 다시 2잎만 남기고 자른다. 효과 : 잔가지의 수가 늘고 잎이 남게 되어 물빨아올림이 좋고 수세도 유지된다. | ||||||||||||||||||
ⓒ 새가지의 축을 조금 남기고 자르기 방법 : 새가지의 축을 조금 남기고 자른다. 효과 : 지금까지의 수관폭을 유지시키고 안쪽 묵은 가지에 부정아 발생을 촉진시킨다. ※ 주의사항 새가지의 축을 남기지 않고 모두 자르면 건조와 상처가 나기 쉽다. 조금이라도 녹색부분의 축을 남기고 자르면 가을까지 그대로 남아 물을 빨아올리는 역할을 하고 싹도 빨리 트게 한다. 특히 가늘고 잔가지에 효과가 크다. 또한 새가지의 축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자른면의 주변에 2차지가 집중으로 곧게 자라난다. ⓓ 묵은가지 자르기 쪾방법 : 묵은가지 중간을 자른다. 쪾효과 : 늘어진 가지를 잘라 축소시킬때 가지의 길이를 짧게 한다. 방향이 불규칙하게 새순이 자라므로 가을에 철사걸이로 교정한다. | ||||||||||||||||||
㉯ 3년생의 전지 | ||||||||||||||||||
ⓐ 잔가지 솎아주기 |
ⓑ 2가지 2눈남기고 자르기 한것 |
※ 가지가 없는 줄기 중간 부분에서도 부정아가 나와 준다. |
||||||||||||||||
㉰ 4년생의 전지 | ||||||||||||||||||
㉱ 축소전지 몇년동안 가꾸고 매년 꽃을 감상하다 보면 수관이 커지고 허틀어져 보기가 흉하게 된다. 이때는 과감하게 강전지를 한다. 나무의 골격은 그대로 유지시키고 잔가지만 잘라 축소 시킬 수 있다. | ||||||||||||||||||
허틀러진 나무의 상태 | 축소 전지한 상태 | |||||||||||||||||
㉲ 어린나무의 전지 | ||||||||||||||||||
취년 8년생의 전지 | 전지한 모습 | |||||||||||||||||
㉳ 꽃 꼬투리(씨방) 따주기 꽃이 필때 수정이 잘 되어 꽃 꼬투리(씨방)가 무수히 달려 자라게 된다. 씨앗을 받을 목적이 아닌것은 꽃이 지는대로 일찍 따주어 세력이 떨어지지 않게 한다. 그대로 방치하면 모든 양분이 씨앗을 맺는데 쓰이므로 나무의 세력이 크게 떨어진다. | ||||||||||||||||||
3. 철사 걸이법 분재의 수형 구성시 기본적인 정형 작업이다. 무리하지 말고 적기에 자연스럽고 인공미가 나타나지 않게 단점은 보완 교정하고 장점은 더욱 살려 나간다. 껍질에 파고 들어 자국이 나지 않게 적기에 풀어주어야 한다. | ||||||||||||||||||
가. 철사걸이의 기구와 철사의 종류 1. 코팅한 알미늄선 2. 코팅하지 않는 백선 3. 전지가위 4. 테이프 5. 닛바 가는 철사 끊기 6. 철사끊기 굵은 철사끊기 | ||||||||||||||||||
나. 철사 걸이의 시기 ① 휴면기 걸기 겨울철 휴면기간 동안(11~3월)에 하는 것이 무난하나 추위에 가지가 얼고 딱딱하게 굳어 있는 시기이므로 부러지기 쉽다. 물을 주지 말고 시들려서 하는 것이 쉽고 안전하다. ② 여름에 걸기 생장중이므로 가지도 부드럽고 잘 휘어지나 껍질이 트기쉽다. 잔가지의 전지와 동시에 하면 무난하다고 본다. 다. 철사의 선택 코팅한 것은 뻣뻣한 편이고 백선은 부드럽다. 줄기, 가지의 굵기에 따라 철사를 선택하여 사용한다. | ||||||||||||||||||
라. 철사걸기의 순서 ①제일먼저 줄기에 건다. ②밑가지로 부터 위 가지로 걸어 나간다. | ||||||||||||||||||
2년생 줄기에 기본곡을 넣은것 |
4년생의 줄기와 가지에 철사걸이한 것 | |||||||||||||||||
마. 철사 걸이의 기본기술 바. 철사 풀어주기 철쭉의 철사걸이 한지 2-3개월 되면 곡이 잡히니 줄기와 가지에 파고 들기전에 풀어준다. 굵은 것은 풀어 줄때 가지가 상하기 쉬우니 닛바로 끊어 내는 것이 유리하다. ※ 다음호에는 비배관리법과 병충해방제법을 기술하고자 한다. |
'◐ 행복 만들기~♡ > 농사 체험(텃밭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농장 사진과 일기(3) -7주차 (0) | 2010.05.31 |
---|---|
귀농의 모든것(귀농교재) (0) | 2010.03.24 |
원예치료 (0) | 2009.09.10 |
텃밭가꾸기의 모든것 (0) | 2009.09.10 |
피트이용 박막재배 시스템 개발로 고랭지 여름 시금치 수출 길 열다 (0) | 2009.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