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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건강검진 전문인력 개발 연구

해피곰 2010. 4. 12. 17:19

건보공단, 건강검진 전문인력 개발 연구

검진기관 대폭 증가 예상..."담당인력 전문화 절실"



검진기관 지정요건 완화와 함께 검진기관의 대폭적인 증가가 예상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정형근)이 '건강검진 전문인력 개발 방안' 연구에 나선다.


12일 건보공단은 '건강검진 전문인력 개발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하며 연구비는 5000만원
을 책정했다.


공단은 2009년,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타깃으로 해 일반 건강검진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

으며 지난 2007년도에는 생애 전환기 건강진단과 영유아건강검진을 도입한 바 있다.


공단은 "위암, 유방암 등 5대 암에 대한 검진사업도 국민적 인식이 향상 추세에 있는 상황"

이라면서 "검진기관이 제공하는 검진의 질에 대한 관리는 더욱 요구될 것"이라고 배경을 설

명했다.


전체 검진기관에 대한 평가 제도도 실시될 예정이어서 그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이에 공단은 "급변하는 환경 변화 속에서 국민의 높아진 욕구에 부응하고 양질의 검진서비

스를 제공, 관리할 수 있도록 인력 개발을 전문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국민들의 건강검진에 대한 높아진 욕구와 건강검진제도의 빠른 변화에 대응해 공단

의 건강검진 담당인력의 '전문화'를 위한 인력 개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구 내용은 공단 검진 담당인력의 특성 및 직무교육 현황 등 실태 파악을 비롯해 ▲직무기

술서, 직무요건서 개발을 통한 교육 요구도 분석 ▲검진 담당인력의 업무수행 활동에 대한

세부 분석으로 직무기술서 및 직무요건서 개발 ▲건강검진 전문인력 개발 방안 연구 ▲건강

검진 전문화를 위한 인력개발체계 연구 등이다. 


정숙경 기자 (jsk6931@daily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