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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천혜의 고장 부리면 방우리 교량설치에 대한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해피곰 2011. 2. 18. 10:46

 

성명서(방우리관련).hwp

<성 명 서>

 

천혜의 고장 부리면 방우리 교량설치에 대한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진정성 있는 구체적인 사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금산군은 군민을 더이상 속이지 마라!”

 

 방우리교량 설치 관련 2차에 걸친 질의에 대한 금산군의 답변을 보면 진정으로 방우리 주민에게 편의가 제공 되어야 할 것은 무주군을 핑계로 해주지 않으면서 무계획한 교량건설이 주민을 위한 사업임을 가장하고 있다.

 

 특히 교량을 놓아 연결하려 지역 땅의 99.4%면적이 외지인 소유인 것으로 볼 때 금산군과 금산군의회는 난개발을 획책하기 위해 지역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본다.

 

 질의에 대한 답변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고 금산군에서 수통리와 방우리 사이의 환경을 파괴하면서 까지 교량을 설치하려는 계획에 진정성이 없고 항간에 말로 회자되는 수준의 답변이어서 재 질의를 하였다.

 

 2월15일자 금산군 홈페이지(자유게시판)에 올라온 답변을 보면 첫 질의 때의 답변을 그대로 올려놓고 거기에 설문조사 결과만을 추가했을 뿐이다.

 이러한 불성실한 답변 행태는 금산군민을 농락하는 것이다.

 

  질의의 내용은 군민 모두가 궁금해 하는 내용이다. 교량설치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도 없고 270억원 국비를 어떻게 받아낼 것인지 중앙정부를 무엇으로 설득 할 것인지 금산군민은 궁금해 하고 있다.

 

 이렇게 금산군내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고, 세금으로 진행해야하는 사업에 대한 당위성도 설득할 논리나 근거도 대지 못하고 있는 것이 금산군의 현실이라면 교량 설치를 반대 하는 사람들이 옳다는 반증이다.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지 못하고 군민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받지 못하면서 일방적으로 밀어 붙인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할 것이다. 몇몇 사람의 이익을 위해 전체의 일 인양 과대 포장하고 공무원의 생각을 관철하기 위해 지역여론을 호도하면서 군 행정을 펼친다면 이는 시대를 역행한다는 비판에서 금산군은 자유롭지 못 할 것이다.

 

 또한 부적절한 4대강 사업에 부화뇌동하여 무계획하게 후대의 자산인 자연환경을 파괴하려고 사업내용을 제대로 모르는 군민을 선동했던 군청과 군 의원들은 군민에게 사과해야한다.

 

 준비 없이 시류에 흔들리는 무책임한 행정과 주민을 속이고 무시하는 행정을 일삼는 금산군은 논리도 근거도 없는 교량설치 사업을 즉각 철회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11.  2 .  17.

 

금 산 참 여 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