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 만들기~♡/농사 체험(텃밭등)

4/9일...생전 처음 내손으로 감자를 심었어요 ^*^(수확까지 사진 게시)

해피곰 2011. 5. 29. 17:10

늦게 올렸네요

일주전인 4/9일(토) 오후에 아는분이 한고랑 내주어 무얼 심어야되나 인터넷 검색도 하고 사이버로 배운 자료도 보면서 고민했지만

현지 농민에게 한방으로 정리되더군요...

 

감자심는 방법도 순이 아래로 오게하는 방법도 있고 순이 위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저는 순이 아래로 즉, 감자 자른면이 위로오게 심었어요

심는 깊이도 다른데 부삽 깊이에 감자를 넣은후 꾹 눌렀어요

 

처음엔 얕게 심었다가 농사 도사분에게 혼났죠

그보다 먼저 로타리는 쳐주었는데...

 

땅고르기도 기술이더군요

순서가 좀 바뀌었는데...땅을 굵은 것이 없도록 쇠스랑을 이용하여 살살 기술적으로 긁어서 고랑옆으로 치우고 →

다음에 줄을 띠웠어요(한줄로 심으면 필요없는데...두줄이라서...비닐 흰색부분에 감자를 심었어요...나중에 새순이 보이도록)→

한자간격으로 감자를 심고 → 비닐을 덮었어요(구멍 뚫지 않음,,이유는 싹이 빨리 나온답니다..2주있다 싹이 나오면 구멍을 뚫고 흑을 북돕는다 ...북돕는 이유는 감자가 틈실 해진답니다) → 비닐 옆자락에 흑을 덮는데 고랑에 있는 흑을 파서 덮어야 된데요(바람에 날리지 않게하기 위함)

 

이상으로 약 15평정도의 감자 심기가 3시간정도 걸려 끝났습니다(저와 한사람이 나중에 조금 도와줌)

아래는 관련 사진입니다...사진도 중간에 할아버님이 계셔서 눈치보여 못찍었어요 ㅠㅠ

 

다음 과정부터는 잘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 중요한것

무농약 친환경으로 가족이 먹을꺼리를 위해 심었는데...누가 살충제를 뿌려야 굼벵이가 파먹지 않는다고 하여 뿌렸는데..

이그 실수  봉투에 써있는 살충제의 양과 면적을 확인하지 않고 모두 다 뿌렸어요...이거 못먹나 걱정했는데...여기저기 알아보니 괞챦다고는 하네요?? ㅋㅋㅋ

님들은 실수하지 마세요

 

 

 

 

 

 

 

@ 감자 심고 4주째는 싹이 보이지 않았는데...5주만에 가보니 반가운 싹이 트였네요 ..헌데 싹이 나오지 않는 곳이 듬성 듬성...처음 감자씨가 불량인것이 있었는데..그냥심었더니...

 

 

 

@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요..멀리서 봐도 많이 자랐네어요..

 

 

@ 하루가 다르게 무럭 무럭 큽니다...비닐이 있어서 주변에 잡초는 거의 없네요..줄기가 튼튼한것 2-3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잘라냈어요...그래야 감자가 틈실하다고 하네요..

 

@ 자르다가 뿌리가 하나 뽑혔는데...아주 귀여운 감자가 ...잘못 뽑았나????..이제 꽃이 피면 꽃을 따주어야 한다네요..마찬가지로 감자가 잘 영글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