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립선 비대증 자가 체크법 】◑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리고 밤 에도
오줌이 마려워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다고 호소 하는
M 씨(65세). “막상 볼일을 보러 가면 이상하게
오줌이 잘 나오지 않아요.
눠도 뭔가 남은 것 같아 찜찜하고...”
나이 들면 다 그러려니 하고 넘기거나, 괴로워 도
아내에게 말하기 창피해 참는 당신.
시작은 조금 불편하고 있는지?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배뇨장애, 전립선비 대증을
훌훌 털어버리는 방법을 알아본다.
◈ 남자들, 날씨 추워지면 전립 선을 챙겨라! ◈
지난해 건강보험연구원은 2000년보다 11배나 전 립선
비대증 환자가 늘었다는 수치를 밝힌 바 있다.
게다가 날씨가 추워지면 전립선비대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 남성들이 늘어난다.
종합감기약에 들어있는 기관지 확장제가
전립선비대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환자는 주로 60~70대 노인층으로 평균수명 증가 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평균적으로 남성은 60세가 되면 60%, 80세가 되 면
95%는 전립선비대증이 있다고 한다.
평균수명이 젊었던 과거엔 별 문제가 되지 않았 던
질병이었지만, 남성도 수명이 80세를 향해가는 지금,
전립선비대증은 거의 모든 남성의 문제가 되어 가고 있다.
통계적으로 보면 백인이 동양인보다 흔하고,
채식보다는 우유나 육식이 많은 남성이 걸리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 유발 ◈
남성은 여성과 달리 생식 통로와 배뇨 통로가
하나로 합쳐져 있다.
두 통로가 만나는 일종의 삼거리가 전립선인 셈 이다.
배뇨 통로가 막히면 소변을 잘 참지 못하고
자주 보게 된다.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잔뇨감이 남는다.
밤에 소변 때문에 깨는 증상이 나타나고 잠을
설치는 것은 물론 요도의 통증이 몰려 온다.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이 생기 게 되는데,
허리 통증을 유발하고 방광과 신장의 기능을 손 상시킬
수 있다.
또 혈뇨, 결석 등 심각한 증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종합병원 비뇨기과 전문 교수는 “이렇게 되면 약물치료가
어려워져 불가피하게 레이저수술을 할 수도 있 다.”며
“모든 병이 그렇듯 전립선비대증 또한 병을 키 우지 말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 다.”
고 말한다.
◈ 조기 발견, 조기 치료가 최선책 ◈
현재 우리나라에서 증가율이 기장 높은 암이 바 로
전립선암이다.
나이에 따른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의 증가율 은
거의 비슷하다.
전립선비대증의 검사에는 전립선암검사가 포함 되므로
1년에 한 번씩 두 가지 질병을 동시에 확인하는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전문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비대증이 오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므로, 배뇨장애를 창피하다 생각해
끙끙 참지 말고 비뇨기과를 방문할 것.”을 당 부한다.
먼저 모든 병이 그러하듯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가 쉽다.
특히 전립선비대증은 진행속도가 느리다.
가벼운 증상을 보일 땐 적절한 운동과 휴식으로
전체적인 건강 상태를 회복해야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을 해야 한다.
전문 교수는 ‘HPS고출력레이저’ 수술을 권한 다.
이 수술은 기존의 전기칼을 이용한 수술을 레이 저로
대체하고 있어 수술 시 거의 출혈이 없다 는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수술 후 도뇨관을 오래 유치할 필요가 없다.
입원기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게 된다.
또 이전에 출혈이 낮은 레이저 수술을 할 때는 전립선의
작은 부위만 제거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100ml 가 넘는
초대형 전립선비대증도 레이저 수술이 가 능하다는
이점도 있다.
전문 교수는 지난 9월5일 대한전립선학회의
초청으로 라이브수술을 진행한 바 있다.
◈ 전립선비대증 한방으로 효과 보려면.. ◈
한의학에서는 예전부터 큰 병으로 여겼다는 전 립선
비대증. 융폐, 소변불통, 임병 등의 범주에 속 하는
것으로 보았다.
병의 원인은 연령별로 달리 언급했는데 고령자 는
연령 증가에 따른 남성 호르몬 분비 저하 와 과로
등으로 진액을 소모해 문제를 일으킨다고 보았다.
젊은 층에서는 성기나 생식기 주변 조직 의 염증이나
전립선 주변의 혈행장애로 걸리기도 한다 고 여겼다.
따라서 치료는 크게 두 가지.
▶하나는 장기적으 로 비뇨기계를 튼튼히 해주는
약을 처방하는 것이고 ▶ 또 다른 하나는 여성들이
자궁에 훈증을 하듯 회음부에 훈증하는 방법을
주로 쓴다.
이때 이용하는 대표적인 약제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세균을 없애는 참숯, 약쑥. 자궁질환 은
물론 요도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포공영(말린 민 들레),
소변불리에 쓰이는 부평초, 살균과 정장효과를 보이는
박하, 하복부 기관의 냄새를 제거해 주는 천궁,
혈관벽을 정화하는 루틴 등이 있다. 가정에 있 는
좌변기 물위에 띄워서 간편하게 쓴다.
한의원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치료를 시작한다고 갑자기 낫는 병 이
아니기 때문에 생활을 건강하게 조절하며 조금 은
느긋하게 치료해야 좋아질 수 있다.”고 말한다 .
또 “증세가 심각한 사람은 양, 한방 치료를 같 이
받아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인다 .
☞ Tip! 전립선비대증 예방하려면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
-과음을 피한다.
-피로를 피하고 충분히 잔다.
-소변을 오래 참지 않는다.
-너무 오래 앉아 있지 말고, 틈틈이 걷기와
달리기를 한다.
-지중해 대표 건강식 토마토와 한국 토종 대표
건강식 콩을 먹는다.
-감기 결렸을 땐 반드시 전립선비대증임을 밝히 고
처방을 받는다.
-자전거를 장기간 타면 전립선 건강에 해롭 다.
◈ 전립선비대증 자가 진단하기 ◈
(I-PSS : 국제 전립선 증상 스코어)
1. 평소 소변을 볼 때 다 보았는데도 소변이 남 아있는
것 같이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까?
2. 평소 소변을 보고 난 후 2시간 이내에 다시
소변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까?
3. 평소 소변을 볼 때 소변줄기가 끊어져서 다 시
힘주어 소변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까?
4. 평소 소변을 참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까 ?
5. 평소 소변 줄기가 가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까?
6. 평소 소변을 볼 때 소변이 금방 나오지 않아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 1항~6항 까지 의 배점 >
전혀없음 |
5번 중 한 번 |
5번 중 1~2번 |
5번 중 2~3번 |
5번 중 3~4번 |
거의 없음 |
0 0 0 0 0 0 |
1 1 1 1 1 1 |
2 2 2 2 2 2 |
3 3 3 3 3 3 |
4 4 4 4 4 4 |
5 5 5 5 5 5 |
7. 평소 잠을 자다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 경우 가
하룻밤에 몇 번입니까?
없다 |
1번 |
2번 |
3번 |
4번 |
5번 |
0 |
1 |
2 |
3 |
4 |
5 |
※ 8점 이상일 경우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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