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유독성연기, 주변 소나무 다 말라죽어...
인근마을 주민건강피해 우려...대책마련 시급
-공장에서 배출되는 연기가 주변산을 뒤덮고 있다.(원은 공장 위치)-
공장굴뚝(일양금속/금산군 군북면 천을리)에서 나오는 유독성연기로 인해 공장주변에 살던 30~40년생 소나무 수십그루가 벌겋게 말라죽은것으로 의심되는 등 환경피해가 심각한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공장은 알루미늄괴.합금괴.재생괴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폐알루미늄 등을 녹이는 과정에서 다량의 유독성 연기가 발생해 주민들의 민원이 일자 금산군에서도 저감조치 등 시정명령을 내렸으나 여전히 이공장 굴뚝과 환기창을 통해서 거의 매일 파란 연기가 치솟고 있어 인근에 사는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일양금속 굴뚝과 지붕환기창에서 연기가 배출되고 있다--
공장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이곳에서 아침저녁으로 뿜어져 나오는 파란색 연기가 매케한 냄새와 함께 인근마을까지 뒤덮고 있다며 공장주변에 있는 소나무들까지 말라죽일정도의 맹독성이면 사람에게도 피해가 있을것아니냐?면서 감독기관인 금산군은 이곳에서 배출되는 파란 연기에 대한 성분 조사와 말라죽어가고 있는 소나무에 대한 철저한 원인규명과 주민건강피해예방 등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출근전인 오전6시와 오후7시경에 가장많이 배출되고 이 공장굴뚝과 환기창을 통해서 나오는 파란색의 연기가 띠를 이루며 산허리를 타고 약1km이상 멀리까지 퍼져나가는것을 볼수 있다면서 몇년전 주민들의 신고로 벌금을 물은적도 있으나 아직까지 별로 개선된것이 없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십수년전 모타이어 공장이 제원지역에 들어오면서부터 알루미늄휠공장 등 협력업체들이 하나 둘씩 타이어공장 주변에 입주하면서 대기,토양,수질오염 등 환경공해 문제를 일으켜 지역주민들과 수시로 마찰을 빚어오고 있다.
요즘 교통 등 공장입지조건이 좋아지면서 많은 공장들이 금산으로 이전하고 있다. 따라서 공해오염물질 배출로 지역환경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공장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과 함께 환경오염 대비책마련을 위한 관계기관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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