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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보험지부 |
2011.07.22 현장속보-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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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질 것이 터졌다. 인정신청이 허위 진술개연성과 급성기로 인하여 등급판정위원회에서 재조사를 결정한 건에 대해, 7.20일 15시경 수급자 자택에서 재조사 도중, 이를 지켜본 수급자의 두 아들로부터 3급 조합원 동지(남)는 몽키스패너로 머리 뒷부분과 목부분, 팔 등에 폭행을 당했고, 옆에서 말리던 새내기 조합원(여)도 머리채를 잡혀서 끌려가는 등 심한 모욕과 폭행을 당하였다. 현재 새내기 조합원은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다. 해당 지사 요양직 동지들 뿐만 아니라 이 소식을 접한 요양직 동지 모두는 심한 공황상태에 빠져있다. 노동조합은 7.21일, 22일 이틀간 해당 지사를 방문하여 조사를 하였고, 조합원 동지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였다. 병원에 입원중인 동지의 눈가엔 어느덧 눈물이 흐른다. “업무를 해야 하는데...”, “30일 이내에 처리해야 되는데...”,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어요. 혹시 그 가해자가 나타날 것만 같아요”. 이 동지의 눈물을 어느 누가 외면할 수 있단 말인가? 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의 근간을 흔드는 자는 누구인가? 사측이 이번 폭행사고를 장기요양보험의 구조적 문제가 아닌 “단순 폭행사고”로 몰고 가는 것에 노동조합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요양직 동지의 절규를 더 이상 사측에 구걸하지도 않을 것이다. 추후 발생되는 모든 책임은 사측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밝혀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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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은 7.13일 1차 실무교섭 이후 현재(7.22일)까지 양대노조의 요구 사항인 1)연봉제 도입 반대 2)살인적인 업무강도를 개선할 실질적인 “업무개선협의회 구성” 3)차별임금 해소 및 실질임금 쟁취 4)업무상 과실에 따른 손해배상 문제점 해소 5)개인정보 관련 과도한 징계 철회 6)해고자 복직 등에 대하여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못하면서, 6.10총회 침탈에 대한 노동조합의 고소(발)건에 대하여 취하를 요구하고 있다. 적반하장이다. 삭막한 공단의 현실을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가? 1차 실무교섭 이후 10여일이 지나도록 사측은 무엇을 했는가? 진정 사측은 직원을 노예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현장의 절절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이라도 한 것이 있으면 전 직원에게 밝혀라. 오히려 ‘3개월 체납, 30만원 체납 사업장 전체를 압류’하라는 지시를 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아니라 “국민수탈공단” 아닌가!!! 우리를 더 이상 비참하게 만들지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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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조 집행부는7.20일 08:00부터 09:00까지 “ 차별임금 철폐, 연봉제 도입저지, 실질임금 쟁취. 살인적인 업무강도 분쇄” 를 위해 해방광장에서 출근 집회를 개최하였다. 3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출근 집회는 사회보험지부 문화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투쟁발언을 통해 '공단 경영진이 내부 고객인 직원들의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를 귀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으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알 수 없는 연봉제 도입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외쳤다.
경인지회, 서울지회, 지부(본조)집행부가 함께 결합하여 진행된 해복투의 “원직복직 수요집회” 는 그 어느때 보다 힘있게 진행되었다. 뙤약볕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임투 승리와 원직 복직을 요구하는 함성이 해방광장에 힘차게 울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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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 트위터(@ksiu_kr), 많은 관심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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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험지부 공식 트위터가 작년에 개설되어 운영중입니다. 주요 성명서나 속보를 간략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소하지만 중요한 일상을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지부 홈페이지의 메인 페이지를 모바일에서도 접근이 용이하게 약간 개편했습니다. 이동중에도 지부 홈페이지 방문이 가능합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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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일부터 시작된 파업투쟁 !!! 강원도 모 콘도에 집결, SC제일은행은 왜 장기 파업중인가? “고액연봉자들이 파업한다. 고객을 불모로 이기주의 극치다”라고 연일 보수언론으로부터 몰매를 맞으면서도 조합원 3500명중 3000명( 500명은 전산직으로 법으로 파업을 불가)이 강고한 투쟁을 하는 이유가 뭘까?
개인별 성과연봉제 도입을 저지하겠다고 사측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별 성과연봉제란 개별 실적평가에 따라 임금인상률을 차등 적용하는 것이다. 5등급으로 판정된 이들은 아예 임금이 동결되고, 2년간 5등급을 받게 되면 후선업무로 배치된다. 실적이 나쁜 직원에게 재택근무 발령을 내고 재택근무 중에도 실적이 나쁠 경우 당연면직 사규에 따라 퇴출된다. 17조억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SC제일은행의 대주주인 스탠다드차터드은행그룹(SCB)은 순이익이 줄어들자 전 직원 개별 성과연봉제를 도입하여 임금비용을 축소시키고 고액배당을 받고자 하는 것이다.
은행 사업장 최장기 파업으로 기록될 이번 투쟁은 끝없는 노동착취를 통해 이윤을 달성하는 먹튀자본의 본질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연봉제는 노동착취의 고도화된 수단임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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