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이 알고싶다/나도한마디

희망버스를 탄 소감

해피곰 2011. 7. 11. 13:47

<본인 동의없이 우리 노조 사이트에 올린글을 게시합니다.제가 이번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희망버스를 타지못한 아쉬움속에...>

사보노조

부산사하분회장 김현준입니다..
7.9(토) 전국에서 온 도착한 희망버스와 함께 한진중공업 구조조정 철폐 및 김진숙 지도
위원을 살리기 위한 집회가 폭우속에서 부산역 광장에서 개최가 되었습니다..
잠시 그쳤던 비가 다시 폭우로 돌변해서 문화행사->집회->행진으로 이어진 희망버스의
집회가 너무 힘이들었지만 멀리서 찾아주신 동지들의 열띤 응원과 열정으로 모든걸 잊어
버릴수 있었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동지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집회 도중 간간히 직접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 있어 올립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더 선명하고 질좋은 사진들이 많지만 제가 직접 찍은거라 화질이
선명하진 않지만 그냥 갖고 있기에는 아쉬워 올리는것인 만큼 동지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비가 잠시 소강상태인 가운데 힙합그룹의 공연중입니다..



대오가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가운데 희망버스가 속속 도착중입니다...



부산역을 지나는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다시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록밴드의 공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록밴드 공연 관람중인 부산지회 부지회장 방성훈 동지..저무렵부터 비에 옷이 젖는걸 포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산지회 소속 운영위원들의 모습..



부산역 앞에서 선전전을 하고 있는 유성지회 노조원들...



근접해서 찍어봤습니다..여성노조원인데 고생이 많더군요...



부산역 계단에서도 선전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노찿사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광야에서를 열창중입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행진을 위해 대오를 정렬중입니다..(쏟아지는 비가 조명과 어우러져 장관이네요)



행진대오가 부산역을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행진중인 대오 (핸드폰으로 찍은 탓에 화질이 엉망입니다)



행진 모습..



행진대오의 맨앞입니다..




행진대오의 라인을 지키고 있는 장애우 동지들...




행진대오가 중앙동을 지나고 있습니다..



부지회장 동지는 샌달끈에 쓸려서 양쪽발이 까지고 서부분회장 동지는 비에 젖은
신발에 발이 불어서 제대로 걸을수가 없어 한켠에서 양말을 짜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표정만은 밝습니다...다시 비옷을 여미고 행진대오로...
이후 사진은 밧데리 부족으로 찍을수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