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건강/요가·명상·뇌호흡

피로한 뇌, 탈출하기

해피곰 2011. 10. 9. 21:30

피로한 뇌, 탈출하기

피로야, 떠나라!

 



꾸벅꾸벅 조는 것은 당연하고 집중도 잘 안 된다. 의욕도 없고 그저 쉬고 싶은 마음만 든다면 이제 뇌를 점검할 때가 되었다
현대인들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운동부족, 치열한 경쟁, 넘치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우리 뇌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는 곧 뇌 혈액순환에 문제로 이어져 충분한 산소와 포도당을 공급할 수 없게 되어 만성피로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몸을 보면 뇌를 알 수 있다

뇌는 신경을 통해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연결이 되어 있다. 덕분에 몸과 뇌는 서로 영향을 받는다. 축 늘어지고 피곤한 몸은 활력이 없고 피곤해 하는 뇌를 나타낸다. 괜히 몸에 힘이 없고 무기력하다면 뇌 역시 기운이 없는 상태이다.

뇌를 피곤하게 만드는 사소한 생활습관

뇌에 활력을 주고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사소한 생활습관부터 돌아볼 필요가 있다. 과식과 당분의 과다 섭취는 뇌로 흘러야 하는 혈액의 순환을 소화기로 몰고 감으로 인하여 뇌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따라서 뇌가 쉽게 피로해진다.

수면 역시 뇌의 활력에 중요한 요소이다. 얕고 긴 수면, 자고 싶어도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은 잠을 자도 피곤함이 해소되지 않는다.

우리가 불안하거나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을 때 깊은 숨을 의식적으로 내쉰다. 이는 호흡이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얕고 짧은 호흡, 입으로 하는 호흡, 무의식적 호흡은 자율신경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뇌를 더욱 피곤하게 만든다.

피곤 뇌 탈출! 뇌에 활력주기

1. 소식
배부르게 먹으면 뇌가 활성화 될까? 그렇지 않다. 하루 중 업무효율성이 가장 떨어지는 시간이 점심식사 직후인 오후 1~2시 사이라는 사실은 이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독일 뮌스터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식사량을 제한하였을 경우 기억력이 더 높아지고 뇌 기능이 활성화 되었다. 적게 먹을수록 우리 뇌는 더욱 효율성이 좋아진다.

2.
운동

운동을 하면 뇌가 신경세포의 성장인자를 빨리 받아들이도록 도와주어 뉴런을 활성화시킨다. 이는 신경세포 성장인자 수용체가 더 많이 생성되어 기억을 저장하기 위한 연결을 두껍게 만들어 주는 등, 뇌가 더욱 잘 기능할 수 있도록 해준다.

3. 명상

명상이 우리의 몸과 뇌에 미치는 영향은 굳이 일일이 말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많다. 우리의 뇌파를 안정시키고, 세르토닌과 같은 기분이 좋아지는 호르몬들이 분비되면서 혈압과 맥박 등 심혈관계기능과 호흡이 안정이 된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의 혈중 농도가 감소하고 기억력, 집중력 등 인지 기능도 향상된다.

4. BOS(Brain Operating System, 보스)법칙

컴퓨터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윈도우나 리눅스, OS와 같은 컴퓨터 운영시스템이 필요하듯, 뇌를 동작하고, 움직이게 하는 역할을 하는 운영시스템이 있다. 보스(Brain Operating System, BOS)이라고 불리는 뇌운영시스템이 그것이다. BOS를 쉽고 빠르게 가동할 수 있는 3가지 뇌의 법칙이 있다. 이 법칙을 잘 활용한다면 피곤한 뇌를 언제나 활기차고 새롭게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첫 번째 BOS법칙은 선택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하겠다는 선택의 메시지를 뇌에 강력하게 주면 뇌는 그 선택을 이룰 수 밖에 없는 수많은 상황을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좋은 선택은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

두 번째 BOS법칙은 굿 뉴스가 굿 브레인을 만든다는 것이다. 정보는 뇌를 바꾸는 열쇠이다. 항상 뇌에게 좋은 이야기와 긍정의 이야기를 주게 된다면 어느새 뇌는 내가 원하는 것을 창조 할 수 있는 굿 브레인이 되어 있다.

마지막 BOS법칙은 정신을 차려라이다. 옛말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고 하듯이 언제나 예전의 나쁜 습관과 감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하여야 한다. 회사를 잘 경영하기 위해서는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이 있어야 하듯, 항상 내가 나의 뇌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놓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