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백세운동장소에서..염도측정실시...관심만발^^

건보공단 논산지사에서 논산과 계룡시에 위치한 15개 장소(경로당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건강백세운동교실"

.. 운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질환중 가장많은 고혈압(약60% 약복용중)에 대해 이론 보다 실험(실습) 위주로 건강강좌를 열흘에 걸쳐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진행해온 이론위주 건강강좌 방식의 틀을 벗어나 실제 고혈압의 가장 큰 저해요소인 짠맛을 줄이는데..과연 우리집은 어느정도 짜게 먹고있는지에 대해...

 

 집에서 가져온 국과 찌개국물(김치국물포함)의 염도를 측정하여 ..식약청 기준치와 비교 설명하였으며, 저나트륨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서도 추가로 설명해주었는데..

 

염도측정에 대해 어르신들의 관심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 염도측정 결과 계룡시보다는 논산시지역의 염도가 높았으며, 생각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식약청 기준인 염도(국.찌개의 경우 0.8% 이하)이하로 음식을 드시고 있었습니다.

 

측정결과 최저 염도는 0.3%(이 경우는 다른 반찬이 짭잘하니 희석 차원에서 싱겁게 드신답니다 .. 괜챦은 방법이죠^^)

또 최고 염도는 3.2%(으악..퇴퇴 할 정도인데.. 게장국물입니다..입맛이 없어 게장으로 요즘 식사를 하신다네요 ㅠㅠ)

 

저도 시험삼아 집에 있는 국과 찌개를 측정해봤는데..

약간 싱거운것 같은경우 염도가 0.8이고 적당한경우가 1.0, 심지어 좀 짜게된경우는 1.2도 있었지요

이번기회에 저도 짠맛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짠맛을 줄이는데 반해..일반 가공식품과 외식의 경우 짠맛의 정도는 아주 심한 편입니다.

국제기준인 소금 1일 섭취 권장량이 5그램(큰스푼 반정도)인데(우리나라 평균은 10~13그램).. 우리가 흔히 먹는 라면의 경우 ..국물까지 다먹는 경우 2그램이 넘는 수준으로 하루 섭취량의 약 절반에 가까운..아주 심각하죠?

 

짜게 만들어 파는 이유는 짠맛이 입맛을 돋구니까..한마디로 유혹이죠? ...ㅋ

정부차원에서 나트륨 함량을 줄이는 정책을 실시하는데..효과가(돈벌이와 연관되니..ㅉㅉㅉ) 어찌 미미하죠?

 

 한편으로 우울증 검사와 혈압측정..특히 자가측정 방법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고..

원하시는 분들에 한해 직접 측정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래는 염도측정, 건강강좌?, 우울증검사를 하는 모습입니다.(전체운동장소 사진이 많아 일부 운동장소 사진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