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이 알고싶다/전통의학, 대체의학

[스크랩] 의료협동조합에 관심 갖는다면...?

해피곰 2015. 3. 6. 22:03

 

이제 많은 회원들이 동참하고 있으니 서서히 의료 협동조합을 구성할 준비를 해 보심이 어떨까 싶어 제안합니다.   협동조합은 좋은 뜻을 갖은 회원들이 함께 모여 당당하게 진실한 치료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참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정부에서 적극 추천하는 협동조합에 포괄적인 관심을 갖으면 환자들의 고통을 줄여주는데 좋습니다.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을 통찰하는 안목이 중요합니다.   무조건 의사,한의사를 비판하는 자세는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의사,한의사 가운데 민간의술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고 함께 일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도 함께 할 자리를 마련하는 넓은 마음이 중요합니다.

 

민간의술은 현재의 한의학과 밀접하기에 서로 견제하려는 의식도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본질은 같다는 생각입니다.   의료 협동조합을 만들면서 의사,한의사 등 의료인의 적극적인 동참이 꼭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질적인 성장을 조심스레 추진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이것이 좋다,저것이 좋다 등 갑론을박에서 벗어나는 것도 좋지요.   오직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만이 옳다고 고집을 부리며 주위 사람들과 불편함을 조성하는 사람들은 제외시키는 과감함도 필요합니다.   방죽 물을 흐리는 미꾸라지 한마리 잡으려면 보통 복잡한 일이 아니지요.

 

준비를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양적 성장과 질적성장을 추구하면서 핵심 일꾼의 교육은 꼭 필요합니다.   재야의술인들의 일부를 보면 여기 저기 싸구려 건강강좌에 기웃거리며 귀동냥을 해서 써 먹는 경우를 봅니다.   배워보고 싶은데 값이 높다고 생각되면 뒷담화를 일삼기도 합니다.

 

좋은 정보를 취하려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훌륭한 정보는 제 값을 치르고 떳떳하게 얻어지는 지식이 자신의 올바른 의술인의 자질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의사,한의사들은 당당하게 정규과정을 마친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자기주장을 합니다.   인정해야 합니다.

 

물론 의사,한의사들의 실력이 좀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깊은 공부를 한 재야의술인이 선배로서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포괄적인 공부를 한 의료인과 좁지만 깊은 공부를 한 의술인의 아름다운 만남이 좋겠지요.   사이좋게 지내야 합니다.

 

의료인들은 수백~수천 만원의 고급강좌에 당당히 참석했기에 품위를 생각합니다.   다 그런것은 아닙니다만 재야 의술인들은 싸구려강좌만 쫓아 다니며 귀동냥한 것을 전부인양 여기는 슬픔도 있습니다.   자기는 많은 치료비를 받으면서 남들이 받는 치료비가 비싸다고 뒷담화도 합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돌팔이들의 특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정당한 방법을 쓰지 않고 어깨 너머로 귀한 의술을 훔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 단체는 힘들어집니다.   진실한 의술에 갈구하는 사람들은 몇 명씩 팀을 이뤄 2~3시간의 고급 강좌에 2천만원씩을 들여 참석하기도 합니다.

 

발병원인부터 진행과정까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고급정보를 취하는 품격 높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세상은 아름다와집니다.   한국의 모 의술인은 1년에 몇 차례씩 3천만원의 강사료를 받고 미국 출장을 다녀옵니다.   그분도 한때는 초라한 종로의 구석방에서 지냈던 사람입니다.

 

민간의술의 좋은 점을 살려 첨단의술과 접목하기 위해 인품 좋은 의술인을 눈 여겨 살펴보며 준비를 하면 좋으리라 봅니다.   사람의 앞 일은 알기 어렵지요.   인품과 좋은 의술을 겸하는 참 의술인이 많아져야 기쁨입니다.   의료 협동조합에 관심 갖으시기를 바랍니다.

 

가끔씩 풍파를 일으키는 돌파리가 있지요.   돌팔이는 의술 있는 사람이며, 돌파리는 똥파리에 해당합니다.   똥 냄새를 풍기지 않아야 똥파리가 찾지 않습니다.   튼튼한 파리채를 갖고 있으면 좋습니다.   남의 의술을 훔치려는 도둑놈 심보를 갖은 사람도 그렇지만 밥상 차려 놓으니 숟가락 들고 밥상 차린 사람보다 먼저 달려드는 사람도 그렇지요.

 

의사,한의사들로부터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품위를 지키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품격있는 의술인과 어울리는 의사,한의사는 부끄럼이 없습니다.   한때 정상급 대학병원에서도 민간의술단체에 협조 공문을 보냈었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살펴 볼 일입니다.    

 

출처 : 한국 민간 의술 연구회
글쓴이 : 군남 하재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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