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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쇼핑몰, 게임 등 많으면 수십 개에 이르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일일이 외우기도 쉽지 않고 관리는 더욱 어렵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은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이트 한곳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으므로 비밀번호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패스워드 생성 법과 관리에 대해 알아보자.
사회 초년생 이아라 씨는 최근 메일 확인을 위해 로그인을 하자, 누군가 이아라 씨의 메일에 로그인 시도를 했다는 사이트 관리자의 안내 메일을 볼 수 있었다. 관리자가 차단은 했지만 또다시 로그인을 시도할 수 있으니 비밀번호를 바꾸라는 메시지였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유승희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된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2,150만 건에 달한다. 국민의 절반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인 셈이다. 특히 이중에서 50% 정도가 해킹에 의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만큼 개인정보 보호의 시작은 비밀번호 관리에 있으므로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사이트마다 규칙을 정해 비밀번호 설정하기 인터넷 상에서 개인정보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대표된다. 아이디는 대부분 개인의 이름이나 신상 정보를 조합해서 만드는 경우가 많다. 비밀번호도 이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이와 비슷한 조합으로 생성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해커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해킹에 취약하므로 피해야 한다. 특히 여러 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같을 경우 한 곳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밀번호는 각각 다르게 설정해야 안전하다. 비밀번호는 유추하기 어려운 문자와 숫자, 특수문자를 조합해서 만들 되, 개인의 생일이나 전화번호 등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아라 씨는 올해 초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비밀번호를 모두 다시 설정했다. 자신만이 기억할 수 있도록 규칙을 세웠다. 이아라 씨를 예로 들어 규칙을 적용시켜 비밀번호를 설정해보자. 이아라 씨의 영문 이름 약자는 ‘lar’이고 해당 사이트 주소는 www.ahnlab.com으로, 이아라 씨가 좋아하는 숫자는 ‘0324’로 가정하고 2개의 비밀번호를 만들어보자. 먼저 숫자 0324를 앞에 넣고 그다음 lar을 넣고, 사이트 주소의 ahn을 조합하면 ‘0324larahn’이나 ‘03larahn24’로 비밀번호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 특수문자를 추가한다면 더 안전해진다. 다른 사이트에도 이런 규칙을 적용해보자.
규칙을 세워놓고 설정했다 하더라도 처음부터 많은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외우는 것은 쉽지 않다. 한글문서(HWP)나 MS워드, 메모장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저장해서 보관할 수 있다. 좀더 편리한 엑셀을 이용해보자. 문서 보안 기능이 있어 암호를 설정해두면 다른 사람은 볼 수 없다. MS오피스 2010의 경우 [파일]-[정보]-[통합 문서 보호]를 선택하면 암호를 걸 수 있다.
참고로 스마트폰과 PC 상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 관리부터 각종 신용카드 정보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유료 관리 프로그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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