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참여연대가 2014년말 기준 금산군과 논산시에 있는 야외운동기구 설치현황을 정보공개청구하여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예산낭비에 대해서 국민신문고 8월7일 예산낭비를 신고했다.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설치한 야외운동기구(허리돌리는것 등)가 사업초기에는 공원이나 천변등 나름대로 운동하는 주민이 접하기 쉬운 곳에 설치되다가 근자에는 도로변,숲속,식당,천변,경로당등에 무차별적으로 설치가 되다보니 사용도 하지 않고 결국 예산만 낭비하는 꼴이라고 금산참여연대는 지적했다.
▲ 금산군 제원면에 있는 어죽집 주차장에 설치한 야외운동기구 ©김정현 | |
보통 한 장소당 운동기구 3종이 들어가는데 들어가는 예산만 1천만원! 이런 막대한 예산을 들이고도, 사용하는지 조차 공무원들은 모르고 있고, 더더욱 사고 발생시 보험도 들지 않고, 주민 의견수렴도 제대로 거치지 않고 기초의원들이나 이장등이 요구하면 무작정 설치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그동안 설치한 기구들이 고장 나기 시작하며, 제대로 사용도 하지 않는데 수리비는 해가 거듭 할수록 늘어가고 결국 교체하는데 또 예산이 들어가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금산참여연대는 예산낭비를 국민신문고에 신청하면서 야외운동기구 설치장소는 건강목적으로 주민이 자주 찾는 장소에만 설치하고 ,야외운동기구 설치와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 마련을 요구했고 마지막으로 기존에 설치된 곳의 사용현황을 즉각 조사하여 사용을 하지 않는 곳은 실제사용 할 곳으로 이전 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제대로 된 건강증진 사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2013년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지자체장에게 안전기준과 관리기준을 마련하라는 권고한바있는데 금산군과 논산시는 아직도 마련조차 않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보공개 자료(금산,논산시), 야외 운동기구 설치장소 문제 또는 관리부실한 사진추가로 볼 수 있는곳 금산참여연대카페 →http://cafe.daum.net/gschamnet/SuG/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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