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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발건강 맛사지 법

해피곰 2015. 11. 9. 17:21

발건강 맛사지 법


 
 



 

발은 인체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신체의 각 기관과 신경 및 혈관과 직 간접으로 연결되어 있다. 즉, 수천 개의 신경과 혈관들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발을 적당히 자극하여 주므로써 건강유지에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력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만큼 관심이 깊은데 만일 발마사지가 정력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면 매우 솔깃해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발 맛사지법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바야흐로 산들바람이 살랑거리는 가을의 복판에 접어든 만큼 간단하면서 쉽게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발 마사지법으로 부부생활의 활력을 찾아보았으면 하는 생각이다.

 

발 맛사지법
발이 쇠퇴하면 정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것은 인체 모든 기능이 발바닥에 나타나며, 특히 신 기능이 발바닥 중앙에 위치한 용천이라는 경혈로부터 비롯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신 기능은 내분비 호르몬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그 때문에 발바닥을 자주 마사지해서 발바닥의 순환기능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 좋다.
이곳의 순환기능이 좋아지면 전신의 피로가 쉽게 풀리며 신 기능이 촉진되므로써 발기력이 높아지고 하반신의 혈액 순환도 좋아지므로 지구력도 또한 좋아지게 된다.


방법으로는 콩자갈이나 또는 대나무를 반복해서 밟는 방법도 있고, 지압 슬리퍼를 끌고 다니거나 혹은 혼자서 자주 발바닥을 쓸 듯이 마사지해 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자율 신경을 자극되므로 간뇌를 중추로 하는 불수의근(不隧意筋)의 운동이 활발해지고 여러 가지 신경계가 아울러 활성화되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발바닥만을 자극하는 것 만으로도 질병 치료와 피로회복 및 몸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킬 수 있으므로 충분히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발 마사지는 이렇게!
발 마사지는 중력으로 인하여 아래쪽으로 몰리는 혈액을 발바닥 자극을 통해 신선한 혈액은 심장으로, 탁한 혈액은 신장을 통해 배출되도록 하는 혈액순환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주무르기만 하면 되는 것은 아니며 모든 일에는 저마다 순서가 있는 법이다.

발 맛사지법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먼저 따뜻한 물에 발을 씻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 그냥 비누를 쓰지 말고 아로마 같은 발 샴푸를 이용하면 살균은 물론 소독까지 할 수 있어 좋다.
만약 발 전용 샴푸가 없다면 미지근한 소금물에 발을 5~10분 정도 담가 준 다음 발바닥 곳곳을 문질러 주면 된다. 그런 다음 피부가 어느정도 마른 상태에서 도구를 사용해 굳은살을 제거하는 요령이다. 얇은 각질은 버퍼로, 발바닥에 두껍게 자리잡은 굳은살은 크레도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면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만일 발이 젖은 상태에서 굳은살을 제거하려고 하다가는 상처를 내기 쉽고 심하면 속살까지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발을 충분히 문질러 아래로 쏠린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도록 해주는 데에 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발을 손으로 감싸쥔 상태에서 몸 쪽을 향해 강하게 압력을 주어 밀어 올리고,  반대로 발 쪽으로 내려올 때는 힘을 빼는 요령으로 문지른다.

 
이때 손바닥에 크림을 바르고 발가락 사이사이, 발등, 발바닥 등을 골고루 자극하도록 해야 한다. 이 순서대로 발마사지를 한다면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발 맛사지법 그러나 이 경우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첫째 한 부위를 집중적으로 5분 이상은 문지르지 않도록 한다.
보통 한번에 3~4회씩 1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좋다고 무턱대고 많이 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발마사지를 할 때는 천연식물 오일 성분의 발전용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 마사지크림을 사용하면 너무 미끄럽기 때문에 마사지를 하기가 매우 힘들게 된다.
아로마나 올리브 계열의 천연식물계 크림을 사용하여 마사지도 효과적으로 하고
발의 노폐물을 빼주는 것이 좋으며 또한 마사지가 끝난 발이라도 차게 그냥 두지 않도록 한다.

 

발 맛사지법
맛사지 후에는 따뜻한 타월이나 모포로 발을 감싸서 보호해야 하며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따뜻한 방안에 있으면 혈액순환에 더 좋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식사 후 곧바로 발 마사지를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적어도 식후 1시간 30분 정도는 지난 후라야 몸에 부담을 주지 않게된다.
또한 발에 상처가 있는 경우라든지, 임산부의 경우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이 좋다.
물론 질병이 있거나 극단적인 피로 상태에 있을 때에도 발 마사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남자를 위한 발 마사지

이상으로 발마사지의 필요성과 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러면 이제부터 피로에 지친 당신을 위하여 좀 더 구체적인 발마사지법을 알아보기로 하자.

1. 피로회복 - 발바닥의 한 가운데에 있는 '용천'이라는 혈을 자극한다. 이 부위는 신장의 상응부위와 연결된 곳으로 이 혈을 지압봉으로 4초 이상 3~4차례 지그시 누르면 몸의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피로감을 덜어주게 된다.

2. 성기능 강화 - 발 바깥쪽의 뒤꿈치 부분은 생식선과 연결되어 있다. 때문에 이 부분을 지압봉으로 아래서 위로 강하게 긁어주듯 4~5회 반복해서 자극해 준다. 전립선은 뒤꿈치의 안쪽부분이며, 고환은 바깥쪽 부분에 해당한다.

3. 소화촉진 -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는 발바닥 가운데 부분인 용천에서 아래쪽을 여러 차례 지압봉으로 눌러준다. 이 부위는 위, 십이지장, 소장 등과 연결되어 있어 소화기 질병에 효과가 있다.

4. 과음- 지나친 과음으로 인해 간 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네 번째 발가락 밑부분을 자극한다. 이 부위는 간과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4초 정도씩 3~4회 반복해서 자극하면 간 기능 회복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발마사지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은 전문가의 영역으로 남겨두기로 하고, 우선 이 정도만 알고 있어도 하루가 훨씬 유쾌해 질 것으로 본다.

그렇다고 한두번 시도해 본 후 금새 효과가 나타나기를 바라는 것은 금물이다. 적어도 꾸준히 한달 가량 지속한다면 어느덧 강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모쪼록 오늘부터라도 열심히, 부지런히 주물럭거리시길 바란다.


발가락별 관련부위와 마사지 효과

엄지발가락: 머리와 간 - 엄지발가락에 반점이 생기면 뇌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이다. 과음 등으로 간이 상한 경우에는 엄지발가락의 색깔이 변하고 발가락 부위가 쉽게 부어 오르기도 한다.

엄지발가락의 뒤쪽은 배와 관련이 깊으므로 이 부위를 자극하면 배의 통증 제거, 가스 소통에 매우 효과적이다. 두통이나 어깨, 목이 결릴 때에 이 부위를 자극하면 증세가 호전된다. 매일 엄지발가락 부위를 5분 가량, 발바닥 전체를 4~5초씩 3~5회 지압하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둘째 발가락: 위 등 소화기관 - 두번째 발가락 끝이 퉁퉁 붓거나 주름이 접히면 위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로 본다. 변비, 당뇨, 코막힘, 눈의 피로와도 연관된다. 식중독에 걸렸을 때 두번?발가락의 목 부분을 문질러주면 효과가 있다.

셋째 발가락: 심장- 세번째 발가락을 자극하게 되면 순환계의 움직임이 좋아지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차는 증상이 호전된다.

넷째 발가락: 담낭 - 소화기능 저하, 배에 가스가 찼을 경우, 수영하다가 장딴지에 쥐가 나거나 손발이 저릴 때 네 번째 발가락을 문지르거나 당겨주면 매우 좋다.

새끼발가락: 신장, 방광 - 새끼발가락을 문질러주면 빠른 시일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새끼발가락은 작은 뇌라고 불릴 정도로 뇌와 많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시험공부, 장기간의 정신활동 후에 자극해주면 피로 회복에 좋다.
 

 

 


위그림에서 14,15,16번은 3번에서 지압해주는 위치를 말하는것입니다.
약 3초이상씩 아프다고 느낄정도의 힘으로 꾹눌러 주시면됩니다.
매일 저녁 발을 깨끗이 씻어주고 발크림을 발라 맛사지해주시면 혈액순환에 아주 좋습니다.
회사에서도 앉아서 오전,오후한번씩해주세요....


 

발은 참으로 기특한 존재다.



인간의 직립 보행이 이루어진 이 후 몸 전체의 무게를 홀로 받아내면서도 생색을 내기는커녕, 땅의 기운을 직접 받을 수 있는 즐거움에 그저 우리가 앉으나 서나 늘 한결같이 우릴 보조해왔습니다. 땅의 기운을 맘껏 받을 수 있는 시대가 가고 문명의 발달과 함께 온 발의 수난은, 발을 땅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땅의 기운을 받아들이는 즐거움을 빼앗아 버렸습니다. 맨 발은 ‘양말’이라는 문명에 싸여지고, 신발이라는 발명품으로 인해 땅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허락되지 않으며, 실내 생활의 보편화는 발이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을 제한하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직립 보행을 하는 인간의 구조는 땅에 발을 밟는 행위를 통해서만 모든 것이 순환하고 기능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발이 땅을 밟는 순간, 발은 우리 몸의 펌프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발바닥이 땅을 향해 힘껏 입맞춤을 하고 미련 없이 돌아서면 비로소 발에서부터 올라가는 정맥혈의 순환이 시작되는데, 발이 땅을 밟지 않고서는 노폐물을 잔뜩 짊어진 정맥혈이 위로 올라가기가 수월치 않습니다. 정맥혈관 내부에는 올라가는 혈이 거꾸로 내려가지 않도록 막이 있어 이 ‘막’은 발의 펌프질을 신호로 열렸다 닫혔다 합니다. 열심히 걷고 뛰는 운동이 건강에 좋은 이유도 발의 펌프질이 잦아지면 정맥혈 순환이 원활해져 피가 맑아지고 온 몸의 세포에 산소 공급이 용이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몸이 편안해지면 자연스럽게 마음도 여유가 생기고 부드러워집니다. 결국 발은 땅을 딛음으로써 우리에게 ‘몸의 건강과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주게 됩니다.

<손으로 정성껏 발을 만져보자.>

현대의 생활 패턴이 발에게 땅으로부터의 접촉을 멀어지게 하더라도 우리는 땅을 대신하여 또 다른 접촉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땅을 접촉하는 것만큼이나 편안하고 강력한 것은 바로 ‘손’과의 만남입니다. 손으로 발을 만지고 비비고 쓸어주면 발은 땅에 접촉한 것만큼이나 즐거움을 느끼며 힘차게 ‘펌프질’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을 우리는 발반사요법이라 부르며, 이 방법은 새롭게 나타난 것이 아니라 고대 이집트, 중국, 인도 등지에서 ‘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되어온 유서 깊은 치유 기술입니다. 이집트 벽화에 나타난 고증 자료, ‘발 치료사’의 모습은 고대의 의료 행위가 ‘발’을 통해 이루어졌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발에 분포되어진 7000여개의 반사신경은 인체의 장기와 상호 연결되어 있어 발을 만지면 온 몸의 장기가 연결된 채널(반사 신경)을 통해 활동하기 시작하며, 제 기능을 찾기 위한 ‘건강의 움직임’이 일어납니다.
세계적인 발반사요법 전문가 ‘바바라 쿤즈’는 그녀의 저서에서 “반사요법은 건강을 위한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다. 최소의 노력으로 최고의 건강 결과를 가져준다“라고 말했습니다. 의학계의 비아냥거리는 시각에도 불구하고 30년간의 임상 사례와 연구를 통해 반사요법의 강력한 치유를 경험한 그녀의 노하우가 이 한 마디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만지는 것은 본능이다.>

발에는 우리의 몸 전체로 통하는 길이 있습니다. 인체로 통하는 발 위의 길은 이미 ‘지도화(Mapping)’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반사구 도표’라 하며 발전체에 인체 장기 구조도를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반사구 도표’만 있으면 우리는 특별히 발 반사요법 교육을 받지 않았더라도 자신만의 테크닉으로 발을 만질 수 있습니다. ‘만지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 본능과도 같은 것입니다. 어떤 테크닉도 제시하지 않고도 ‘발을 그냥 만져보세요’라고 주문하면 처음에는 어리둥절하지만, 이내 손이 발로 가고 자연스레 터치가 일어난다.

 

변비가 있으면, 화장실에 앉아 한 발을 턱 올려놓고 발바닥에 표시되어 있는 장기 반사구를 보고 조물조물 눌러 보세요. 꾸르륵 하면서 배가 살살 아프게 되고, 곧 당신 바라는 ‘배설’이 일어날 것입니다. 신경을 많이 써서 머리가 아프면 발반사구 도표에서 ‘머리 반사구’를 찾아보세요. 엄지발가락이나 엄지손가락을 무심으로 만지다 보면 어느새 머리가 개운해지면서 가벼워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발에는 우리 몸으로 통하는 모든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건강’으로 통하는 길이며, 몸-마음-영혼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통합의 길’이기도 합니다. 건강을 멀리서 찾지 맙시다. 당신 안에, 당신 바로 곁에 건강으로 통하는 길을 가지고 있으니 언제든지 방문하여 두드리십시오.
그러면 머지않아 건강의 길이 열릴 테니까요.

 



집에서 쉽게 하는 셀프 발마사지


단 5분으로 하루의 피로를 날린다!

저녁이 되면 온몸이 나른하고 여기저기 쑤신다. 뜨거운 욕조에 몸을 담근다든지 전신 마사지를 받으면 좋겠지만 날마다 하기는 부담스럽다. 이럴 때 쉽고 간단하게 피로를 푸는 방법은 바로 발마사지.  
하루 종일 갑갑한 구두 속에 갇혀 ‘찬밥’ 취급을 받는 발이지만, 발만 잘 관리해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발은 심장에서 내려오는 혈액을 분배하고 소화하는 제2의 심장이다. 또한 섬세하게 퍼져 있는 신경조직이 온몸의 장기와 연결돼 있어 신체의 축소판이라고도 한다. 때문에 발에 모여 있는 수많은 혈을 자극하는 것만으로 각 기관의 기능을 촉진하고 긴장을 풀 수 있으며, 혈액순환을 돕고, 림프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고대로부터 발마사지는 건강을 지키는 일종의 치료법으로 발전해왔다. 근래에 와서는 뛰어난 미용 효과를 지닌 에스테틱 프로그램으로도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발마사지를 꾸준히 하면 체내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어 노화를 방지하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집에서 하는 발마사지, 이렇게 준비하세요!

하나, 발을 따뜻하게 한다

발을 마사지할 때에는 먼저 따뜻한 물로 발을 씻어 긴장을 풀고 피부를 유연하게 만든다. 이때 물에 소금을 약간 넣으면 소독과 함께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발 전용 샴푸나 발 전용 소독제를 손발에 뿌려 세균을 막는 것도 좋다.

둘, 굳은살을 제거해 부드럽게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후 굳은살을 제거한다. 굳은살이 있으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고 혈을 자극해도 효과가 없다. 크래도라 부르는 일종의 면도칼과 버퍼를 이용해 제거한다. 하지만 날이 있는 크래도는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위험하고 세균 감염의 위험도 있다. 가능하면 버퍼만을 이용하여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단, 발이 젖은 상태에서 굳은살을 제거하다 보면 속살까지 다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셋, 전용 제품을 활용한다발마사지 전용 마사지크림을 발에 골고루 바른 후 손이나 봉을 이용해 발의 피곤한 부위를 자극하며 마사지한다. 혈을 자극할 때 한 부위에 5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3~4회 정도 반복해 자극한다. 발마사지 도구들은 주로 전용 숍에서 판매한다. 가정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주문하는 것이 편하다.




발마사지 동작, 이렇게 누르세요!
누르기
혈자리를 찾아 호흡에 맞춰 2~3회 손이나 봉으로 지그시 누른다. 건강이 나쁠수록 통증이 심하다. 1분 이상 누르지 말 것. 좁은 면에 사용한다.
회전하기 혈자리를 찾아 양 엄지손가락으로 누르며 바깥쪽으로 작은 원을 그리듯 둥글게 자극을 준다. 좁은 면에 사용한다.
걷기봉의 넓적한 면으로 특정 부위를 애벌레가 기어가듯 촘촘하게 누르며 자극하는 것. 넓은 면적에 사용한다.
밀기손이나 봉의 넓적한 면을 이용하여 특정 부위를 지그시 누르면서 아래에서 위로 천천히 민다. 넓은 면적에 사용한다.


발마사지 실전! 손으로 마사지하기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발바닥의 혈을 자극하면 발등과 복사뼈의 혈액순환도 원활해진다. 부드럽고 자극이 적다. 전용 크림 등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1 편안한 곳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은 다음 발바닥에서 용천혈을 찾아 양 엄지손가락으로 누른 뒤 천천히 밀어 올린다. 2~3회 반복한다.
2용천혈에서 복사뼈 아래 성기음도까지 발의 움푹한 골(수뇨관 반사구)을 따라 민 후 성기음도를 누른다. 2~3회 반복한다.
양 엄지로 엄지발가락 아래서부터 끝까지 민다. 5회 반복한다.
4 다리를 세운 후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 등 세 손가락을 이용해 복사뼈 주변을 부드럽게 쓸듯 마사지한다.
5엄지로 발등의 중간 부분에서 넷째, 다섯째 발가락 사이의 골 쪽으로 누르며 민다. 2~3회 반복 후 마무리한다. 다른 쪽 발로 바꿔서 ①부터 반복한다.

초보 과정에 익숙해졌다면~ 봉으로 마사지하기
봉을 이용하면 더 정확하고 분명하게 혈을 자극할 수 있어 효과가 빠르다. 초보자는 강도를 조절하기가 힘들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손마사지를 숙지한 뒤 실시하는 것이 좋다.
1 뾰족한 봉 끝으로 용천혈을 지그시 누른다.
2봉의 넓적한 쪽으로 바꿔 엄지발가락 뿌리부터 발끝까지 촘촘하게 걷는다. 측면도 마찬가지로 누른다. 다른 발가락도 같은 방법으로 지압한다.
3 발가락 아래의 단단한 발바닥을 봉의 넓적한 쪽으로 아래에서 위로 지그시 쓸 듯 마사지한다.
양 엄지손가락으로 복강신경총, 태양신경총을 지그시 누르며 둥글게 굴린다. 2~3회 반복한다.
5뾰족한 봉 끝으로 뒤꿈치의 실면혈을 5~10회 가볍게 두드린 후 손으로 발 전체를 부드럽게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며 마무리한다. 다른 쪽 발로 바꿔서 ①부터 반복한다.

하루 걸러 한 번! 식사 직후는 금물~

발마사지가 아무리 좋아도 무턱대고 오래, 자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발마사지는 1주일에 3회 정도 하는 게 적당하다. 또한 마사지를 할 때에는 너무 춥거나 더운 곳은 피한다.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마사지 후 발은 수건을 감아 따뜻하게 보호한다. 마사지를 식사 직후에 하는 것도 좋지 않다. 적어도 식사한 지 1시간 이상 지나 위에 부담이 없을 때 한다. 발에 상처가 있는 경우, 임신부, 환자 등은 셀프 마사지보다는 전문가의 마사지를 받도록 한다. 심하게 피로할 때, 당뇨 환자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델리케이트 부띠끄 한미경 실장)
 


 

발과 친해져야 하는 이유

발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 오순이씨. 4세 때 두 팔을 잃었고, 초등학교 4학년에 발로 동양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가 최근 중국 최고의 항저우 미술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단국대 초빙교수가 됐다. 발은 그에게 단순히 걷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예술을 표현해 주는 ‘영혼의 친구’이다.

구족화가를 가능케 할 만큼 우리의 발은 정교하다. 26개의 뼈와 114개의 인대, 20여 개의 미세한 근육, 그리고 힘줄과 신경이 모여 다양한 기능을 표출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조차 발을 일컬어 ‘공학의 걸작’이라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우리 인체에서 가장 홀대 받는 부위가 발이다. 생계를 위해 발품을 팔아야 하고, 달리기와 걷기가 유행하면서 혹사당하기 일쑤다. 가뜩이나 신발과 양말에 갇혀 질식사할 것 같은데 여성들은 하이힐로 ‘족쇄’를 채우기까지 한다. 그래서 요즘 늘어나고 있는 질환이 무지외반증과 족저근막염이다.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고, 발바닥 아치를 떠받들고 있는 근막에 염증이 생겨 고통을 준다. 실제 발의 이상이나 질병의 95%는 후천적인 관리 문제 때문에 발생한다.

 

발에 감사하고, 발이 좋아하는 습관을 가져 보자.

첫째는 발을 따뜻한 물에 씻고, 마사지를 하며 밝은 곳에서 살펴보자.
발에 굳은 살이나 티눈이 있는지, 발의 아치가 어느 정도인지, 특정 부위가 아프거나 쉽게 피로한지 등을 점검한다. 만일 이런 문제가 있다면 서 있거나 걷는 일상 동작으로도 몸이 뒤틀린다. 주춧돌이 흔들리니 건물이 붕괴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둘째는 발의 유연성을 높이는 것이다. 타월을 발끝에 걸고 몸 쪽으로 잡아당겨 발가락과 발목을 스트레칭한다. 많은 전문가가 추천하는 방법이다. 발이 찬 사람에겐 건포마찰을 추천한다. 발바닥을 수건으로 문지른다. 이어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를 마찰한다. 발바닥이 부드러워져 유연성이 좋아지며, 발이 따뜻해진다. 면역력도 덩달아 높아진다.

셋째로 엄지를 포함해 전체 발가락을 강화시킨다. 발가락으로 골프공 잡기, 수건 집어올리기 등을 한다. 엄지발가락이 굳어 움직이기 어려워지면 발의 아치도 깨져 뒤틀린다. 엄지발가락이 뒤로 잘 젖혀지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다. 엄지발가락은 두뇌의 반사구이기도 하므로 머리도 맑아진다.

다음에는 발목을 돌려 풀어 준다. 발목을 돌리면 골반도 정렬된다. 한쪽 손으로 발목을 누르고, 발등을 쥔 뒤 부드럽게 돌린다.

이어 발가락 밑동 움푹 들어간 곳(부들기)을 꾹꾹 눌러 주면서 마사지한다. 아플 정도로 세게 1분 정도 누른다. 발가락 부들기는 몸 전체의 뒤틀림을 바로잡는 급소 같은 곳이다. 마지막으로 바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 바른 걷기만으로도 몸의 뒤틀림이나 외반무지, 발 피로 같은 트러블은 상당히 개선된다. 발뒤꿈치부터 발을 내딛고, 무게중심이 아치 바깥쪽으로 이동하면서 엄지발가락으로 지면을 차듯 걷는다. 발의 아치를 지지해 쉬 피로하지 않으며, 장딴지나 종아리 뭉침도 풀어 준다.

출처-중앙일보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一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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