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의료비, 전체 의료비의 ¼
오늘은 11번째 맞는 '노인의 날'입니다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우리나라 인구 10명 가운데 1명이 65살 이상의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전체 의료비에서 노인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1/4을 넘어섰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7월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는 4천8백만 명.
이 가운데 65살 이상이 480만 명, 10명 가운데 1명이 노인입니다.
노인 인구가 늘면서 전체 의료비에서 노인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65살 이상의 노인 의료비는 모두 7조 3천억 원으로 전체 의료비의 1/4을 넘었습니다.
의료비뿐 아니라 각종 연금과 노인 복지 관련 예산도 따라 늘면서 생산가능인구 7.3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할 만큼 사회적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고령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경제활동이 가능한 노인들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사회시스템을 바꿔나가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정순둘(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실제로 활동 가능한 74세 이하의 노인들의 활동이라든가 일거리들을 증가시켜줌으로써 상대적으로 그들이 사용하는 의료비를 줄이는 그런 효과를 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평균 수명이 늘면서 새로운 가정을 꾸미려는 노령 이혼과 재혼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65살 이상 노인의 이혼은 1.6배, 재혼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출처 : 노인운동지도사
글쓴이 : 임구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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