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노조를 아끼고 사랑하는 수많은 동지들이 지침부터 시작해서
처음부터 제대로 하자고 했다.
헌데 이번 임금삭감(강제징수) 투쟁과정만 보더라도 이미 이렇게 되리라 짐작은 했지만
우리네 사람들이 이미 잔머리 굴리는건 삼척동자도 아는데...
왜 그동안 시간을 질질 끌면서 더 쪽팔리게 노조 운영을 하냔 말이다
이번 찬반을 보면 상당부분 중집단위도 이견이 상존함에도 중집위원들 조차 의견의 일치를 보지못하고 집행을 강행하는 김00 집행부에 대해 욕보다 더한 것도 하고싶은 마음이다
이 노조는 집행부의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이런 주장을 하는 현장활동가들의 것도 아니다
하물며 노조가 이러니 투쟁의 뒤에서 손가락질이나 하는 무늬만 노조원인 자들의 것은 더욱 아니다.
결국 니들도 조만간 피눈물을 흘릴것인데...왜 그리도 철부지처럼 행동하는지...
★★★
@ 퇴직금 누진제관련 이런 철부지들때문에 줄것만 주고 아무것도 받아내지 못했고...
@ 단협상 확보한 전임자 해가 거듭할수록 내주고 뭐 하나 얻어내지 못했고.....
@ 4급 근속승진 98년 부터 이미 확보했음에도 지금껏 받아논 밥상 마져 결국 정부와 사측에 질질 끌려 다니고 있고...
@ 3급 업무분장, 근평, 실적제, 체육행사,현장 노동강도 완화를 위해 조사한 업무분장 조사등등등
@ 요양직문제도 징수통합 문제도 2005년 임금반납후 신규채용문제 등등
무엇하나 제대로 해논게 있으면 말해보라
끝으로 분명히 선언하는데 법적 투쟁을 비롯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여서라도
이런 그릇된 임금 강제 삭감에 대해 거부한다.
아래 내용은 한번더 고민 해보라는 의미로 게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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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Eases Recession Pain as Wage Cuts Support Jobs
일본은 일자리 유지를 위한 임금삭감으로 침체의 고통을 나누고 있습니다.
평생직장으로 알고 있는 일본의 기업들은 사실 지난 버블붕괴 이후 노동유연성이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비 정규직 비율도 꽤 높은 수준이고 구조조정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 보니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임금삭감도 솔선수범하는 경영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비교적 잘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일본의 임금삭감이 임금처럼 지급되는 보너스의 삭감형태로 이루어지는 것과 낮은 물가 등도 큰 저항이 없는 이유일 듯 합니다.)
우리나라도 위기를 잡쉐이링 이니 하는 임금삭감을 위한 제도를 마련했습니다만 이러한 근로자 임금삭감의 전제가 되는 경영진의 대폭적인 임금삭감 동참,
남은 근로자의 고용보장, 경영진의 신뢰구축 노력 등이 전제되지 않는 한 언제든 단편적이며 일방적인 제도라는 비난을 면키 힘들 겁니다.
경기가 좋을 때도 항상 위기경영 운운하며 노사신뢰를 잃어버린 사용자측과 무리한 이익집단화로 근로자에게 조차 외면 받는 노동조합측이 함께 아픔을 나누고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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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찬반을 묻는다고 들었습니다.
찬반을 묻기전에 먼저 집행부가 할 일은 합의 내용에 대한 실천을 담보할 수 있는 확실한 뭔가를 얻어내야 합니다
그동안 공수표 날린것이 어디 한두번도 아니고
이제는 노측도 못믿겠지만 사측은 더욱 믿을수 없습니다
결국 지들도 제발등 찍는 것을 모르고 정부의 시녀 노릇만 하는 걸 보면 한심하기 까지 하지만
아무튼 김동중 집행부는 찬반을 묻기전에 책임지고
합의를 이행할수 있는 담보물권을 확실히 한후 찬반을 묻기 바란다.
이길 만이 더이상 조합원을 기만하는 것이 아님을 잊지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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