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리병원 도입 계속할까?
김태환 제주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이 무산됨에 따라 영리병원 도입을 놓고 또 다시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전망.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최근 투자개방형병원을 허용하는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제4단계 제
도개선 5대 핵심과제 동의안’을 통과시켰으며, 제주도는 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제주도특별
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올 연말까지 국회에 상정할 예정.
하지만 시민단체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영리병원 허용 문제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하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절차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주민소환 투표까지 했던 김 도지사가 내년 선거를 앞두
고 반발을 무릅쓴 채 무리하게 영리병원 도입을 추진할 지 관심이 집중.
보사신문 / 김원학 기자 (green@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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