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공무원노조 “입 막아 정권 하수인 만들려 하나” ‘부당징계’ 법적 대응 예고
행정안전부의 시국대회 참석과 신문광고를 주도한 공무원 노동자 11명을 중징계 하자 전국 통합공무원노동조합(통합공무원노조)는 “부당징계”라며 소청과 행정소송 등을 하겠다고 밝 혔다.
통합공무원노조는 1일 성명을 내고 “공무원노조의 대국민 광고는 형식과 내용에서 모두 헌 법이 보장한 정당한 표현의 자유이며 노조활동”이라고 반박했다.
이번 행정안전부의 결정이 눈치를 보고 있는 지자체들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작용할 것이라 는 우려도 있다. 통합공무원노조는 “현재 다수 지자체 인사위원회가 이번 징계의 부당성을 인식하고 ‘혐의 없음’으로 종결하거나 ‘불문’정도의 경징계를 의결하고 있는 것과 명확한 대 조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통합공무원노조는 “(이번 징계는) 공무원 노동자들을 입도 뻥긋하지 않고 말만 잘 듣는 하 수인, 영혼 없는 공무원으로 만들려는 기도에 지나지 않는다”며 “정권의 어떤 탄압이 있어 도 국민의 편에서 국민의 공무원의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넷 / 이꽃맘 기자 iliberty@jinbo.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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