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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동차]오토 차량에 있는 O/D 스위치의 올바른 사용법

해피곰 2009. 10. 20. 13:25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오토 차량에 있는 O/D 스위치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잠깐 소개하고자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O/D는 Over Drive의 약자로서 무엇인가를 오버 해서 드라이브 한다는 뜻입니다.
거기서 무엇을 오버하느냐??? 바로 3단을 오버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즉, O/D off 상태라면 오버하지 않겠다는 상태로서 3단까지 변속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O/D on 상태는 오버하겠다는 상태로서 4단까지 변속이 이루어지게 되겠죠....


이를 응용해서 O/D 버튼은 많은(?) 방면에 활용이 됩니다. O/D를 off하면 3단 이상 변속이 안되는
것을 이용해서 4단 주행중 급가속 할 일이 있을 때 O/D를 off 해 줌으로서 강제로 3단으로 변속하게
되고, 급가속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내리막 4단 주행 중, 2 위치에 놓기에는 다소 속도가 빠를때 O/D off를 해줌으로서 3단으로 변속, 엔진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기능을 해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O/D 버튼의 원래 만들어진 목적입니다.
위의 내용까지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고, 주로 사용하고 있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O/D 버튼이 시내 주행에서 불필요한 4단 변속을 막아 연비를 개선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것이라는 것을 아시는지요................


시내주행중 신호를 대기하다 출발하여 일반적으로 스무스 하게 엑셀을 밟고 가게 되면 50km
전후에 벌써 기어는 4단까지 변속
이 이루어집니다. 그 때 앞 차가 약간 속도를 내기에 나도
흐름에 맞추기 위해서 약간 엑셀을 밟게 되면, 이내 오토미션은 3단으로 퀵다운해 가속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잠시 후 다시 4단 변속.... 그러다가 약간 정체가 되면 브레이크를 밟게 되고
그럼 다시 기어는 3단.... 이와 같은 상황을 아주 많이 반복하게 됨을, 민감하신 분은 아시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잦은 기어 변속과 엑셀링을 통한 변속은 연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죠...


이 때 사용하게 되는 버튼이 바로 O/D 버튼입니다. 사용해 보시면 시내주행에 아주 적합한
기어비를 유지해 줌을 알 수 있습니다. 시내에서는 O/D off를 해 주고 주행함으로써 불필요한
4단 변속을 막고, 3단으로 주행함으로 가속, 감속 모두가 시내주행에 적합한 상태가 되게
됩니다. 제가 있는 울산에서 시내주행 중 O/D를 off 해 놓고 주행 할 경우, 3단 주행 2500rpm
을 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2500rpm이라면 그리 높지 않은 수준으로 시내 주행 중 잠간
있게 되는 가속에 적절한 rpm입니다. 그리고 만약 길이 뚫려 속도를 내게 되면 당연 O/D on
해주시면 되는거구요
...........^^*
제가 사는 울산에서 이 O/D의 덕을 톡톡히 본다면, 서울, 부산등 대도시는 오죽하겠습니다.
올바른 O/D 사용으로 혁신적 연비(?)를 만들어내시길 바라면서..........^^*

오토 차량 분들... 연비 때문에 고민 많으시죠?
저도 아반떼 사려고 할 때 주위 분들이 정말 많이 말렸는데(연비 때문에요)
차량의 영향도 무시 못하겠지만, 역쉬 연비는 운전습관이라고 생각하여 망설임 없이 구입하였습니다.
1.6 아반떼 오토 차량의 경우 시내 연비가 대충 듣기론 3만원 주유시 160-170km 정도 나오시는 것
같은데, 저는 190-200km..... 한번에 오래 탈 땐(100%시내) 210km도 나오곤 합니다.


저번글에서는 OD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말씀 드렸는데, 이번엔 2단의 적절한 사용에 관해
한번 말씀 드려보고자 합니다. 아주 간단하니 실행해 옮겨 보세요^^*

아무리 시내 주행이라고 하더라도 차량이 출발하여 스무스 하게 엑셀을 밟고 있으면 차량은 어느새
3단까지 변속이 이루어집니다.
이 때 차량이 다시 막혔다 뚫린다거나, 혹은 과속 방지턱을 넘기 위해
속도를 줄인 후 다시 가속해 보십시오. 기어는 여전히 3단에 머물러 있음을 대번 느끼실 수 있을
껍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의 가속은 굼뜨고, 때문에 굼뜬 느낌으로 인해 우리는 습관적으로
엑셀을 밟게 됩니다.
이 때 연비 생각해서 아주 조금 밟는다고 한다면, 차는 힘 없이 연료만 분사하면서
3단으로 계속 가속을 합니다. 그리고 조금 다 밟아 주면, 차는 2단으로 변속하여 힘을 받습니다.
이 단계에서 연료 소모가 많다고 봅니다.


해결방법은 간단합니다.

과속 방지턱을 넘기 직전, 혹은 2단에 적합한 속도로 감속되었을 시점에 임의로 2단으로 변속해주는
겁니다. 이렇게 하시면 가속도 훨씬 수월하고, 불필요하게 엑셀을 밟음으로 연료를 소모하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스틱의 운전법이죠.... 스틱하기 싫어서 오토 샀는데 웬말이냐...
하시는 분은 어쩔 수 없지만, 실천해 보시면 훨씬 운전이 재미있고, 시원스럽다는 생각을 하실껍니다.
한번 실천해 보세요^^*

 

[펌]

출처 : 호기심쟁이 처자의 다락방
글쓴이 : 度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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