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리병원 관련 대국회 토론회 개최

 

 

영리병원 도입이 보건의료환경에 끼칠 영향은?

국회, 시민단체 공동으로 6일 토론회 개최

　

영리법인 병원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토론회가 국회와 시민단체 공동으로 마련된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 민노당 곽정숙 의원,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

한 범국민운동본부'는 6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영리법인 도입, 한국 보건

의료의 대안인가'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1부는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변웅전 복지위 위원장

의 축사가 진행되고 2부에서는 신영전 한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주제발제는 이상이 제주의대 교수의 '제주도 영리병원 조건부 허용, 어떻게 볼 것인가', 김

종명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의 '비영리 병원의 영리화 입법추진, 무엇이 문제인가' 등의

발표가 이뤄진다.

 

토론자로는 노길상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최상목 기획재정부 미래전략정책관, 이주호 보

건의료노조 전략기획단장, 박상희 한농연 대협실장, 권영욱 대한중소병원협의회 회장, 이기

효 인제대 보건대학원장, 김창보 건강세상네트워크 정책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한편 범국민운동본부는 이날 토론회에 앞선 오전 10시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민원실 앞에서

제주도 영리병원 추진 반대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파나뉴스 김도윤 기자 (dyk08@medipa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