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4일 연휴 보장법 정부여당 협조하라"
민주당 박은수 원내부대표, 2월국회
처리 요청
민주당에서 명절 연휴를
최소한 4일간 보장해야 한다며 2월 국회에서 법안 처리를 요구했다.
민주당 원내 부대표인 박은수 의원(보건복지가족위)는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여당에 명
절연휴 4일 보장법 조속 처리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1년에 한두 번의 만남이 전부인 가족들과 대화조차 할 시간없이 의무방어전으로
치러내야 할 명절이라면, 차라리 없애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푸념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국회에 계류돼 있는 '국경일 및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2월 국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도록 정부와 한나라당에 협조를 요청한 것이다.
박 의원은 "제가 발의한 명절 연휴 4일 보장법은 민주당 당론으로 채택된 바 있고, 다수의
여야 의원들이 대체 공휴일 제도를 골자로 하는 법안을 발의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이 제
도는 1년에 많게는 5일 안팎의 휴일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 경제계의 반발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 때문에 국민적 동의를 이끌어내기 가장 쉬운 공통분모인 명절 4일 연휴
보장법부터 우선 처리하자"면서 "먼저 국민적 합의가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시행해나갈 필
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공휴일 4일 적용을 이번 설 명절부터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가 마음먹고 대통령이 결단하면 이번 설날부터 4일 연휴가 보장될 수 있다"면서
"현행 대통령령에서도 정부가 지정할 수
있도록 돼있어 얼마든지 국민들에게 행복한 명절
이라
는 선물을 드릴 수가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팜 박철민 기자 (daring@dreamdru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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