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건강/요가·명상·뇌호흡

음성으로 뇌 진동시키기

해피곰 2010. 2. 24. 11:42




에너지의 3대 요소는 빛, 소리, 파장입니다. 빛, 파장과 마찬가지로 소리는 인체의 세포, 조직, 기관에 섬세하면서도 강력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몸속에서부터 에너지를 끌어올려 모음을 길게 소리내는 ‘음성내공법(서양에서는 토닝이라고 한다)’은 놀라운 치유력을 가진 것으로 서양의학계에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미국 ‘음악·교육·건강연구소’ 의 돈 캠벨 박사에 따르면, 토닝이 신체에 산소를 공급하고 호흡을 깊게 하며 근육을 이완시키고 에너지 흐름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소리 수련’은 음파를 이용해 정신을 집중하고 뇌세포를 진동시키므로써 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옴-‘하는 소리에 의식을 모으고 계속해서 길게 소리를 내다보면 가장 먼저 울리는 부위는 뇌지감, 나중에는 몸 전체의 기운을 조화롭게 해주는 소리이므로 매일 이 수련만 꾸준히 해도 머리가 맑아지고 가벼워집니다.




서서 해도 좋고 앉아서 해도 좋고 누워서 해도 좋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합니다.


1. 눈을 감고 작게 “옴~옴~옴~” 소리를 내며 그 소리가 어떻게 뇌 속을 울리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 봅니다. 이때 소리를 짧게 내지 말고 “오~옴~”하고 길게 늘이며 몸 안의 미세한 떨림에 마음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두 손을 가슴에 얹고 소리에 몸 전체가 녹아드는 느낌이 들도록 최대한 길게 소리를 냅니다. ‘오’ 소리를 낼 때는 가슴이 울리고, ‘옴’ 소리를 낼 때는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숨이 가빠 소리가 금세 끊어지겠지만 계속하다 보면 저절로 소리가 길어지게 됩니다.


3.
익숙해지면 ‘옴’에 리듬을 실어서 노래를 부르듯이 소리를 내보세요. 특정한 가락을 흉내내지 말고 마음 가는 대로 음악을 만들어 봅니다. 소리의 파장이 동심원처럼 퍼져나가면서 모든 세포 하나하나를 진동시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마무리를 할 때는 3회 정도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쉰 다음, 두 손바닥을 뜨겁게 비벼 얼굴과 몸을 쓸어줍니다.

[Tip]
매일 5분에서 10분 정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