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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통합 이후 40% 정원 감축"

해피곰 2010. 3. 13. 12:56

 

건보공단 "통합 이후 40% 정원 감축"


  

건강보험재정 위기전망 속에서 건강보험공단이 비상경영을 선언한 가운데 부실 구조 논란
싸고 진화에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한 일간지가 공단이 부실한 내부구조를 방치한 채 보험료 인상에

만 매달리고 있다고 지적한 사설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건보공단은 우선 일반기업과 달리 한차례의 구조조정도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 통합이후

40% 가량의 임원이 감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전국민 건강보험 통합 이전 직원수가 1만5,036명이었지만, 2009년말 기준 정

원 8,915명으로 한시적 명예퇴직 등을 통한 구조조정이 이뤄졌다는 것.


또 지난 2007년에 비해 2008년 인건비 지출이 공공기관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10.3% 증

가한 원인에 대해서도 노인장기요양보험 사업 시행에 따른 신규채용 등의 원인이 있었다고

공단은 해명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사업 출범으로 인한 775명 인력증원분 인건비가 7.3% 증가분, 2007년도

정부경영평가 3위에서 2008년도 1위로 인한 성과급 차액 1.4%, 호봉승급분 1.6% 증가분

등이 지출 요인으로 문제가 없었다고 공단은 강조했다.


메디파나뉴스 김도윤 기자 (dyk08@medipa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