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민영화 추진을 위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 반대 기자회견이 8월 19일 보건복지부에서 개최됐다.
조경애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본 집행위원장은 ‘보건복지분야에서의 경험이 전무하고 전문성도 없는 정치인이 친 MB 인사라는 이유만으로 복지부장관에 내정됐다’며 ‘이는 이명박 정부가 추진해야했던 의료민영화조치를 이번에 밀어붙이기 위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나순자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위원장도 ‘보건복지에 무지한 진수희 의원이 MB측근이라는 이유로 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것에 실소를 금할 수 없으며,
자녀의 국적문제 등 전문성뿐 아니라 도덕성에도 문제가 있는 이번 인사에 대해 즉각 철회를 요청한다’며 강한 반대의사를 표명했으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퇴진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곽길자 정책국장 역시 비전문적이고 반서민적 개각으로 인해 가득이나 열악한 농민복지가 더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를 전했다.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본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시장논리에 따라 영리병원을 허용하고 민간의료보험을 활성화하여 보건의료체계를 돈벌이 의료로 재편하려는 경제부처에 맞서 종합적인 복지정책을 구현해야할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에 친 MB 코드 인사가 진행되는 것에 즉각 철회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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