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예산 왜 깎았나 했더니…MB “우리나라는 복지국가”
참여당 “MB의 천박한 복지 인식이 서민 복지 예산 날치기 진짜 주범”
이 대통령은 22일 보건복지부 새해 업무 보고 자리에서 “우리 나라가 복지 국가라 해도 과
언이 아닌 수준”이라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국민참여당은 23일 논평에서 “서민 복지 예산 날치기 삭감의 진짜 주범은 바로 이명박 대
통령의 천박한 복지 인식”이라며 “우리가 복지국가라는 MB의 인식이 복지 예산 대폭 삭감
을 불렀다”고 일침을 가했다.
참여당 양순필 대변인은 “많은 국민들이 한나라당 대표와 원내대표, 예결위원장 등을 ‘날치
기 오적’으로 지목하고 분노했는데 이제 보니 서민 복지 예산 날치기 삭감의 진짜 주범은
바로 이명박 대통령의 천박한 복지 인식이었다"다고 비판했다.
양 대변인은 “지난 8일 정부와 한나라당이 ▲영유아 예방접종 지원예산, ▲방학 중 결식아
동 급식 지원비, ▲양육수당 지급 예산 등을 전액 삭감한 채 날치기로 처리했다”며, “국민
세금을 사대강 삽질에 쏟아 붓고는 돈이 모자란다며 서민들 복지 예산까지 빼앗아간 대통령
이 우리나라가 복지국가 수준이라고 말하니 참으로 뻔뻔하다”고 꼬집었다.
양 대변인은 “선진국가를 향해 나아가던 대한민국을 다시 후진적 토건국가로 전락시킨게 바
로 이 대통령”이라며 “이런 대통령과 한나라당에게 더 이상 민생과 복지를 맡길 수 없고,
해법은 대통령이 복지에 대한 인식을 획기적으로 바꾸든지 아니면 그 자리에서 하루 빨리
내려오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서울 / 송병승 기자 sbsblue@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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