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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4대 종단이 롯데 문제 해결을 위해....

해피곰 2011. 1. 2. 21:21

 




대전지역의 천주교, 기독교, 불교, 원불교 . 이렇게 4대 종단이 롯데백화점측의 비정규 노동자 집단해고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에 나섰다.

오늘 시청 북문 앞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들 4대 종단은 지역의 비정규 인권탄압과 노동탄압 문제를 좌시 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날 남재영 목사는 "그동안 개인적으로 또는 한 종단 차원에서 롯데백화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기도회 등을 가지기도 했다.
그러나 사태 해결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아 우리는 공동의 연대를 구축하기로 합의 했다. 여기 참석한 종교계는 비정규직은 자본가들이 마음대로 부리고 마음대로 해고하기 위한 편법이라 규정하고 있다. 우리는 롯데 사측이 올해가 가기 전에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고 밝혔다.

대전지역 4대 종단은 기자회견을 통해 실천 수위까지 입장을 밝혔다.
4대 종단은 올해가 지나기전에 롯데 사측이 비정규 노동자들을 원직복직 시키지 않는다면 기존 기도회 정도의 수준을 넘어 공동의 연대 실천행동으로 거리로 나설 것임을 밝혔다.

지역 종단이 함께 연대하여 노동현안에 직접 나선 것은 참으로 이례적인 일이다.

롯데백화점 비정규 투쟁이 지역 전체로 확산 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