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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진중 85호크레인 주변 그물망 설치, 조합원 연행

해피곰 2011. 7. 5. 23:16

[속보] 한진중 85호크레인 주변 그물망 설치, 조합원 연행

구사대, 용역경비원 지게차 동원...농성자 오물 투척



5일 오전 11시경, 한진중 회사 구사대와 용역경비원이 85호 크레인 주변에 그물망을 쳐 김

진숙 지도위원이 신변이 위험한 상황이다.


한진중 조합원들이 그물망 설치에 대해 확인하고, 항의하기 위해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이

있는 담장앞으로 이동하자 경찰이 이들을 막고, 2차례 해산 경고 방송 한 뒤 바로 연행했다.


현재 경찰은 조합원들을 왜 연행했는지 이유를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오전 10시 30분경, 회사안에서 구사대와 용역경비원이 지게차를 동원해 크레인 주변

에 그물망을 치자 한진중 농성자들이 오물을 투척하며 항의했다.


또, 김진숙 지도위원이 난간 위에 올라가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자 구사대와 용역경비

원이 철수하는 일이 있었다.


참세상 / 합동취재팀

2011.07.05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