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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제원 제2산단 반대 집회 안내입니다

해피곰 2011. 7. 14. 17:40

<금산 제2산업단지 반대집회개최안내>

집회일시: 2011년 7월 22일 오전 10시
집회장소: 금산군청 정문 앞
참석대상: 금산을 사랑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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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여러분! 오는 7월 22일(금산장날) 오전 10시 금산군청 정문앞에서 제2산업단지조성 반대집회가 있습니다.

농사일이 바쁘시더라도 이날만큼은 모두 나오셔서 지역주민의 단합된 힘을 꼭 보여줍시다!

우리가 낳고 자란 고향, 조상들로부터 1500년동안 지켜온 "인삼약초의 고장 금산"을 이제와서 공해와 오염으로 망칠 수 없습니다.

공해문제를 안고 있는 산업단지 조성은 인삼약초산업을 기반으로 국제건강도시 건설을 표방하는 금산군 정책과도 궁합이 맞질 않습니다.

7월 22일 장날, 금산군청앞에서 열리는 제2산업단지 반대집회에 모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군수님, 들리십니까? 많은 지역주민들이 산단개발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군수님, 주민들이 원하지않으면 하지않겠다는 약속 꼭 지켜주십시요!

제원지역주민들은 공해문제로 마찰을 빚고 지역투자에 인색한 특정 타이어업체와 계열사가 이곳에 또 다시 들어오는것을 우려하시는 분들의 반대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도 높습니다.

군수님, 건강과 생존권을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의 반대의견과 기존 타이어공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밤마다 불면증에 시달리고 악취와 분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원성은 외면한채 산단개발이익을 노린 특정기업의 말은 듣고 선량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습니까?

금산군은 민간개발업자(용역사)와 1200억여원 규모의 제2산단부지조성사업 MOU체결을 하면서 사업계획서 하나 없이 진행하는 등 행정공백의 헛점을 그대로 드러내고 특혜의혹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모신문사 온라인 언론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금산군은 지역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순수민간개발자금 1200억원의 투자자(은행지급보증사)와 출처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들과의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진정성을 갖고 대화에 임해주기를 바랍니다.

지역주민 앞에서는“주민들이 원치않으면 하지않겠다.”고 말하고 모사회단체 면담자리에서는“인삼은 사양산업이라서

기업유치는 군수직을 걸고라도 해야한다.”고 하는 등 이중행보로 군민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사양산업의 사전적의미는 사회, 경제, 기술 혁신 따위의 형세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쇠퇴하여 가는 산업입니다.
지역경제의 기반인 인삼약초산업을 발전시키고 경쟁력을 키우는데 앞장서야할 금산군의 수장이 금산사람들의 생계와 자존심이 걸려 있는 인삼산업의 가치를 스스로 깎아내리는 폄하성 발언에 대해서 해명을 촉구합니다.

지역주민들로부터 특정공해업체입주와 공해문제를 안고 있는 산단개발반대의 목소리와 반발이 커지자 금산군은 이곳에 식료품제조업, 음료제조업, 의약품제조업, 첨단전기전자부품회사를 유치한다며 그럴듯한 감언이설과 임기응변식 땜질처방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볼때 심한 악취와 소음, 시커먼 분진이 발생하는 타이어공장옆에 식료품, 의약품, 첨단전기전자부품, 컴퓨터회사가 망할려고 작정하지 않는한 어느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겠습니까?

또 식료품제조업, 음료제조업에서 필요한 엄청난 양의 1급수는 어디서 공급할 계획입니까? 먼지 한개만 있어도 불량품이 발생하는 첨단전기전자부품, 컴퓨터제조업은 유치가 가능하겠습니까?

금산군은 환경오염으로 지역경제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인삼약초산업의 존립과 지역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금산 제2산업단지개발을 전면 백지화해줄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우리는 정책의 일관성이 없이 수시로 말을 바꾸는 금산군을 더 이상 신뢰 할 수 없어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우리는 지역주민의 민의를 수렴하지않고 있는 금산군수에게 산단 개발 찬반주민투표를 요구한다.
투표결과에 따라 산단개발 찬성쪽이 많을 경우 비대위를 자진해체하고, 반대쪽이 많을 경우 금산군은 산단개발을 전면백지화할것를 제안한다.

둘째, 주민들이 산단개발을 찬성할 경우, 민.관.학.산으로 구성된 기업유치심사선정위원회를 만들어 공해업체입주 제한 기준을 만들것을 요구한다.

셋째, 민.관.학.산으로 구성된 지역환경역학조사위원회를 만들고 정기적으로 환경역학조사를
실시하여 지역환경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건강예방관리에 반영해줄것을 요구한다.

한번 망가진 자연은 원상태로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금산군수는 어느것이 금산군의 미래와 군민을 위한것인지 현명한 선택을 하기바랍니다.

-금산 제2산단 반대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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