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지 않는 인생살기
때로는 영화나 도서 등이 나의 삶을 돌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여기서는 나를 돌아 볼 수 있도록 하는 4편의 영화와 도서를 소개하려한다.
버킷리스트 –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the bucketlist, 2007)
대학 신입생시절 작성한 버킷 리스트가 잃어버린 꿈이 남긴 쓸쓸한 추억이 되어버린 자동차 정비사 카터(모건 프리먼 역)와 돈이 안 되는 리스트 따윈 관심이 가지 않는 재벌 사업가 에드워드(잭 니콜슨 역). 시한부의 삶이 선고된 두 남자가 우연히 같은 병실을 쓰게 되고, 서로 다른 두 사람이지만 너무나도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다. 그것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정리 할 필요가 있다는 것과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하고 싶은 일을 다 해야겠다는 것!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본 두 남자는 병원에서 뛰쳐나와 여행길에 오르게 된다. 이 영화는 시한부의 삶이 선고 된 두 남자가 그들이 하고 싶은 일을 이루어 가면서 발견하는 인생의 기쁨과 삶의 의미, 통찰을 그리며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건강한 영혼을 위한 70가지 이야기 – 손정은 지음, 내 영혼의 아침밥상 출판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어 줄 한마디를 제시 한 책.
인생의 갈림길에서 뜻밖의 선택을 해야만 할 때 삶의 방향을 잃지 않고, 절망 대신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하는 단순한 지혜를 이야기 한 잠언집. ≪건강한 영혼을 위한 70가지 이야기≫는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단순함의 지혜로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마음에 수를 놓듯 쓴 글과 직접 그린 그림을 통해 위로와 격려와 깨달음의 메시지를 전한다. 글과 그림에 담긴 응원에 힘입어 마음의 문고리를 잡아당기고 안팎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순간, 우리는 건강하게 반짝이는 영혼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반짝이는 자신의 영혼과 마주하면서 스스로 귀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를 통해 우리는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에게만 박수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존재만으로도 가치 있는 자기 자신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낼 수 있다. 또한 외롭고 힘겨운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저자의 손길을 따라 희망과 긍정을 호흡할 수 있다. 그리고 비로소 삶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면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아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인도 출신의 의학박사이자 과학자인 이 책의 저자 디펙 초프라는 현대 과학인 양자물리학과 인도의 고대철학을 접목하여 과학적인 근거와 철학의 깊이를 잘 녹여 내어 긍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현실을 창조한다는 이치가 왜 합리적인지 설명하고 있다. 풍요로운 삶으로 이끄는 마음의 법칙을 행복, 삶의 목적, 돈, 감사, 열정 등 26가지로 정리한 이 책은 초프라의 사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요약본이자 ‘긍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현실을 창조한다’는 주제를 담은 숱한 자기계발서들의 효시로 평가받고 있다.
곡선이 이긴다 – 유영만, 고두현 지음, 리더스 북 출판
인간에게서 가장 놀라운 점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신은 이렇게 답했다. “돈 벌기 위해 건강을 잃어버리고 그리고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돈을 잃는 것. 미래를 염려하느라 현재를 놓쳐버리는 것, 그리하여 현재도 미래도 살지 못하는 것.”
'곡선이 이긴다'는 이처럼 내일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직선의 질주를 하는 우리들에게 ‘과연 행복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세상의 1%가 되기 위해 인생의 99%를 낭비하지 말라며 곡선형 삶에서는 더 많은 것을 더 짧은 시간 안에 달성하는 것보다 매일이 즐거운 것, 새로운 도전과 끊임없는 자기변신이 더 중요하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먼저 목적지에 빨리 도달하려는 속도의 경쟁이 아닌 스스로 더 깊어지고 더 단단해지는 ‘밀도의 경쟁’을 하라고 말한다.
글. 조채영 chaengi@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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