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수천대의 차량이 오가는 금산군 제원면의 제원교(제원면에서 영동방면 첫번째 다리)가 붕괴위험에 처해있습니다.
그런데 책임을 져야할 지자체는 예산 타령만 하고 있습니다.
성수대교 같은 대형 인명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 됩니다.
이다리는 금산에서 영동으로 가는 68번 지방도에 설치되어 있고 금산과 영동을 잇는 유일한 다리입니다.
다리 표면은 곳곳이 떨어져나가 너덜너덜한 모습입니다.
상판이 한쪽으로 밀렸습니다.
8개의 상판이 눈에 보이게 모두 어긋나 있습니다.
교략의 교각 상판이 뒤틀리는 힘을 이기지 못해 구조물 곳곳이 부서져 내리고 있습니다.
아래를 살펴보면 상판을 지지하는 구조물 곳곳이 부식돼 깨져있고 심한 균열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붕괴될 것 같은 이 다리의 통행량은 하루 3천8백여대입니다.
경고판을 비웃듯 13톤이 훨씬넘는 대형 화물차들도 빠른 속도로 지나갑니다.
다리가 세워진 건 지난 1966년이고 노후가 심해 지난 2007년 개축 또는 보강이 필요한 D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법적으로 3년안에 조치를 취해야 하지만 충청남도는 4년간 방치를 하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는 수백억원을 소비하고 있지만 정작 무너질 지경의 교량에 대한 변명은 복지 예산 때문이라고 엉뚱한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설마 무너지겠냐며는 식으로 차일피일하는 사이, 매일 수천대의 차량이 위험한 질주를 벌이고 있는 겁니다.
군수님과 도지사는 이런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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