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노인 폐렴, 예방 접종은 필수 노인에게 가장 무서운 병의 하나가 폐렴입니다. 아래 글을 자세히 읽을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큰일 당하지 않을려면
치명적인 노인 폐렴, 예방 접종은 필수
故 앙드레 김 씨, 故 백남봉씨, 폐렴으로 잇따라 별세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대장암 수술 이후 치료 중 폐렴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이처럼 노인의 경우 다른 질병을 앓고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의 사망원인은 대부분 폐렴이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고 백남봉 씨도 폐암으로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아왔지만 폐렴합병증으로 별세한 만큼, 노인폐렴의 심각성과 폐렴예방접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코미디언 고 배삼룡 씨, 김대중 전 대통령의 주된 사망 원인도 폐렴이었다.
폐렴은 노인이나 심혈관계 질환, 호흡기 질환, 간 질환, 당뇨병, 흡연자 등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노화로 폐의 기능과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기 쉬울 뿐 아니라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보통 가래를 동반한 기침, 호흡 곤란, 가슴 통증, 피 섞인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식욕 부진, 피로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연령별 폐렴 사망자는, 14세 이하 소아의 경우 1983년에 2,108에 달했지만 2006년에는 36명에 불과했고, 70세 이상은 601명에서 3천449명으로 늘어났다.
앞으로 인구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수 증가로 인해 노인 폐렴환자 및 그로 인한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38.3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고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감기약을 먹어도 전혀 증상 개선이 없고 △구토를 일으킬 정도로 심한 기침이 나오며 △호흡 수가 1분 당 30회 이상으로 헐떡여 숨이 차고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증상이 있을 시에는 폐렴을 의심하고 X-ray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전문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인성 폐렴은 일반적인 폐렴과 달리 서서히 진행되거나 열을 동반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 병원 밖에서 감염된 노인성 폐렴 환자의 20%가 입원 당시 열이 없다는 통계도 있는데, 이는 발열 기전 자체도 전신상태가 양호해야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설사 열, 기침, 가래, 숨가쁨, 기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대개 나이가 들어 생기는 당연한 증상쯤으로 여기고 방치하다
질환이 심각해져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 심한 경우, 폐 세포가 파괴되고, 호흡부전, 패혈증,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자녀들은 평소 부모님이 예전에 비해 △기억력이나 의식이 나빠지고 △헛소리를 하거나 △맥박 수와 호흡수가 빨라지면서 숨을 자주 가빠하고 △가래 끓는 소리를 내며 △식욕이 떨어지고 △전신 기력저하를 호소하고 △손발이나 입술이 파래지는 청색증을 보이고 △대소변을 못 가리는 등 평소와는 다른 증상 및 징후를 보이지는 않은지 잘 살펴봐야 한다. 일단 의심이 되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폐렴구균은 일반인의 약 4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세균이다. 폐렴구균을 갖고 있다고 해서 모두 폐렴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몸에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현해 폐렴 등 폐렴구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폐렴 구균질환은 패혈증과 같은 다른 2차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폐렴구균백신을 접종한다고 해서 폐렴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폐렴으로 인한 치명적인 합병증과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균혈증 등 폐렴구균질환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 1번 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 질환의 발병 위험을 45% 가량 줄이고,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 역시 59%나 감소하는 등의 예방 효과가 있다.
폐렴구균 백신 접종 대상자로 권고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백신은 23개 폐구균항원을 함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소아에 비해 성인 폐렴구균예방백신 접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아 성인 접종률이 영유아접종률 60%의 1/20 수준인 3%대에 불과하다”며, “성인 폐렴구균백신은 평생 1~2회 접종으로 충분히 폐렴구균질환 발병률과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으니, 65세 이상의 노인은 물론이고 만성심혈관계질환자,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자, 만성신부전자, 흡연자는 반드시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손 청결, 규칙적이고 영양 있는 식사, 하루 6~8시간의 적당한 수면으로 면역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또한 구강 내 세균이 폐로 들어가 폐렴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평소 양치질 등 구강청결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실 내외 온도 차는 5도를 넘지 않도록 하며, 자주 창문을 열어 실내 환기를 시켜 주도록 한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겉옷을 챙기는 습관도 필요하다. ▷ Tip. 폐렴예방 위한 10계명 2. 손톱을 3mm 이하로 제 때 깎아준다. 3. 구강청결을 위해 아침, 점심, 저녁, 자기 전 등 꼬박꼬박 양치질을 해 준다. 40~50%) 챙겨 다닌다. 당뇨병, 호흡기질환), 흡연자, 알코올중독자, 면역기능저하자는폐렴에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미리 폐렴구균백신을 접종하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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