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민·사회

건보공단 사회보험노조 본사로비 점거 농성 3일차

해피곰 2012. 3. 1. 18:22

로비농성 3일차 돌입!

오늘로 단협투쟁 승리를 위한 로비농성이 3일차를 맞이했다. 3일차를 맞은 농성단은 출근투쟁으로 힘있게 하루를 시작했다.

현재 단체협약 교섭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노동부의 시정지시문은 사실상 법적 근거가 없음을 전일 노동부와 서부지청 방문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최재기 지부장은 '노조관련 활동을 한 것을 모두 일부 전임자로 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노동부 스스로도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다. 달랑 시정지시문 하나에 교섭을 조금도 진척시키고 있지 않은 사측은 즉시 성실하게 교섭에 나서야 할 것이다'라며 사측의 결단을 요구했다.


전일 석식투쟁에서 이종희 경남지회장은 '노조활동을 많이 해서 공단 실적이 나빠진 것이 있는가. 현재 공단은 공공기관중 수위권 실적이다. 직원을 진정 위한다는 것은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다. 직원을 위해 아무런 희생도 각오하지 않는 사측을 어떻게 존중할 수 있겠는가'라고 사측을 질타했다.


28일 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쟁대위에서 논의된 바에 의하면 3월 5일부터 쟁대위원을 중심으로 한 상경투쟁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이후 더욱 강도높은 투쟁이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