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높을 것 같은 연예인 1위 아이유, 진짜 기억 잘하는 방법은?
기억력은 과연 두뇌 어떤 부위에서 관장할까? 뇌의 여러부분이 기능에 관여하고 있지만 뇌 중심부의 변연계, 특히 해마와 편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감각을 통해 들어온 정보가 전기적인 현상으로 뇌 시냅스에 저장되어 단기기억이 된다. 이는 반복 및 집중을 통하여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는 장기기억으로 전환된다.
기억의 주요부분을 담당하는 해마와 편도체
해마는 대뇌변연계를 구성하는 요소로 새로운 사실을 학습하고 기억하는 기능을 한다. 해마가 손상되면 새로운 정보를 기억할 수 없게 되며, 이곳이 손상되면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질환이 발생한다. 뇌로 들어온 감각 정보를 해마가 단기간 저장하고 있다가 이를 대뇌피질로 보내 장기 기억으로 저장하거나 삭제한다. 기억을 형성하는 정보의 이동은 주로 밤에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학습이나 업무 능률을 올리려면 밤에 정보처리가 잘 일어나도록 잠을 푹 자는 것이 좋다.
기억력이 좋을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뽑힌 아이유가 정말 기억력을 높이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추천할 만한 일이다.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다른 방법으로는 명상이 있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정신생리학자 사라 라자르 박사팀은 명상 치료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명상을 한 16명의 참가자들의 뇌 구조를 자기공명장치 MRI로 분석한 결과, 학습과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자기 인식, 열정, 자기성찰 기능과 관련된 해마에서 회백질의 밀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 조해리 기자 hsaver@naver.com
'◐ 노인건강 > 요가·명상·뇌호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철 '건초염' 환자 급증, 손목이 욱신거릴땐 이렇게 (0) | 2013.06.21 |
---|---|
뇌과학이 주목하기 시작한 ‘긍정 마인드’ (0) | 2013.06.12 |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마법의 손길 '러브 핸즈' (0) | 2013.05.21 |
여름맞이 옆구리 군살제거 (0) | 2013.05.19 |
봄철 식곤증에 좋은 기체조 (0) | 2013.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