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 만들기~♡/오카리나

오카리나 소리의원리,제작도구,제작과정(출처:에코오카리나)

해피곰 2013. 9. 10. 19:15


  • 다른 피리 종류와 같이 공기가 에지에 부딪혀 소리가 나는 원리인데, 공기가 에지에 부딪혀 안으로 들어가는 공기때문에 내부 압력이 상승하여 공기가 밀려나간다. 또 밀려 나간 내부로 압력이 낮아지고 밀려나간 공기는 다시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이런 운동이 반복되어 音이 되는것입니다.
    즉, 공기가 진동하여 소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 제작에 있어서 음이 나는 조건에 있어 여러가지 원리와 방법이 있습니다만 중요한것 파장(음정)을 결정하는것은, 체적, 또는 길이 인 것입니다.
    오카리나에서 중요한건 전체 체적에 대한 소리구멍의 크기가 음정을 결정하는데 반해, 피리(단소, 플롯, 리코드 등)는 취구에서의 길이가 음정을 결정하는데 가장 크게 작용합니다. 직경이 크면 음색은 변화하지만, 음정은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소리구멍의 위치(구멍간길이)가 음정을 결정하는데 반해, 오카리나는 구멍위치는 어디든 상관 없습니다. 손의 모양 크기, 손가락의 크기에 맞춰 자유롭게 위치를 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key의 결정은 모양이나 두께 등 여러 요인에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만 관리인의 방법과 형태로 한다면 대략 알토C키-550g~600g, 소라라노F키-270g, 소프라노G키 250g 입니다. 만들어 보고 흙의 양을 조절하여 맞추어 나갑니다.



  • 낚시줄 ·취구막대기(관리인은 대나무를 샌드페이프로 갈아 만듭니다. 800번에서 400번, 1000번으로 마무리), 막대기의 크기는 key별로 다릅니다. G key를 예를 들면 폭 8mm 두께 1.5mm 취구쪽이 점점 두꺼워지게 합니다.(3~5mm)
  • 3mm, 4.5, 5, 6.5, 7, 8, 9, 10mm의 파이프나, 스트롱, 싸이펜 등등의 둥근것을 준비합니다.
  • 수세미, 스폰지, 흙물(→흙물은 흙을 얇게 낚시줄로 잘라 말리고 맥주병으로 잘게 부순다. 가루를 모아 통에 넣고 물을 조금씩 부으며 잘 저어주면 됩니다.)
  • 흙은 종류에 따라 음색이 달라 집니다만 초보자가 다루기 좋은 분청토로 우선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G key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250g의 흙을 준비합니다.
 

형태는 자유지만 오리형을 주물러 형태를 만듭니다. 손으로 너무 많이 만지면 표면이 굳어 갈라집니다. 손에 적당한 수분을 공급해가며 형태를 만듭니다.

 

 

 
낚시줄 또는 와이어줄로 반을 자릅니다. 신중히 한가운데를 자릅니다.

 
   
G키면 대략 8mm의 소리구멍을 뚫습니다.
음량이나 음색에 따라 구멍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에는 막대기를 구멍을 향해 찌르는 법과 덮는범이 있습니다만 우선 눌러 덮는 방법부터 설명하겠습니다.


 
   
구멍이 에지 부분에 막대기가 향하도록 하고 흙물을 발라 흙을 덮습니다.

 


적당히 굳히고(성질급하신분은 전자렌지에 1분정도 돌리시든지 드라이기를 사용하세요. 너무 오래하면 금이갑니다.) 막대기를 신중히 뽑습니다.


 


 

 
   
적당히(9mm정도) 선을 긋고 속을 파냅니다. 너무 무르면 파기 힘드니까,시간 여유를 갖고 적당히 굳힙니다.이때 중요한건 취구속을 들여다 봤을때 에지가 가운데 오게 됩니다.음정구멍을 뚫고 안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양쪽을 붙입니다만 여기서는 붙이고 구멍을 뚫도록 하겠습니다.

 


 

 


  흠집을 내고, 헌치솔로 물을 발라 문질러 주고 흙물을 바른후 접합한다.





 
   
접합후 적당히 더 말린후(서두루면 형태가 일그러지고 다듬기 힘듬) 다듬는다. 마지막으로 젖은 스폰지로 문질러 주며 이렇게 예쁜 오카리나가 만들어 집니다.

 


구멍의 위치를 자기 손가락으로 정한 다음 살짝 표시 해 둡니다.

 

 
   
형태에 따라 구멍의 크기가 다릅니다만
대략     레→5mm     미→6mm     파→5mm     솔→7.5mm     라→8mm
         시→7.5mm   도→5mm     레→6mm     미→9mm       파→8mm
반건조 상태에서 스푼으로 문지른다든지 건조시켜 수세미로 문질러 이쁘게 완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