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이 알고싶다/전통의학, 대체의학

[스크랩] 수지침의 위상

해피곰 2014. 10. 20. 22:20

수지침의 위상

 

2,500여년전부터 동양에서 개발된 침, 뜸, 한약, 안마, 사혈 등을 동양의학이라고 부른다.

 

 동양의학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동양 3국에 널리 보급돼 있고, 오랫동안 애용되면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왔다.

 중국에서는 학문적 뿌리가 중국에 있다며 중국의학(中國醫學: Chinese Medicine) 또는 중 국전통의학(中國傳統醫學: Chinese Traditional Medicine)이라고 부르고 있다. 한국에서는 동양의학을 한방의학(漢方醫學) 또는 한의학(漢醫學)이라고 표현해 왔다. 현재 는 한국의학이라는 뜻으로, 한방의학(韓方醫學) 또는 한의학(韓醫學)이라고 명칭을 달리 하고 있다.

그러나 한방의학이란 본시 초근목피(草根木皮)를 탕(湯) 산(散) 환(丸) 단(丹) 고 (膏) 교(膠) 채(菜) 등으로 조제하여 이용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본래의 침이나 뜸요법과 는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다.

 

 또한 수지침과는 엄격한 구별이 필요하다. 한국의 전래의학을 고찰해 보면, 조선 세종 때에 이르러 한약전문의를 내의(內醫), 침구전 문의를 침의(鍼醫)라고 각각 불렀다.

오늘날의 한의사나 한약업사는 내의에, 침구사는 침의 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일제시대에도 한약종사, 침사, 구사의 제도가 있었다.

 

 해방이후 한약종사에서 한의사제도가 탄생됐지만, 침구사 제도는 존속 되었다.
그러나 5·16으로 침사·구사의 배출조항이 삭제 되고, 유사의료법으로 귀속된 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수십명에 불과한 면허소지 침구사의 자연도태를 기다리는 실정이다. 1975년 이전에는 '수지침'이라는 용어 자체가 없었다.


국어사전에 수지침이 처음 표제어로 나타난 것은 1980년대의 일로, 이희승씨의 국어사전부터다. 당시 사전편집인의 부인이 수지 침을 배운 것을 계기로 오르게 됐다. 한의학계에서는 수지침요법을 한의학의 한 분야로 강변하고 있으나, 한의사들의 침술교습 시간은 학문적 깊이로 볼 때 크게 미흡하다.

 
더욱이 전통침술만을 배울 뿐 수지침은 연구되 지도 않을 뿐더러 배척까지 하는 실정이다.

한예로 한의학계에서는 1994년 문화센터에서의 수지침 강의는 의료법 위반이라면서 교육 부에 항의, 문화센터의 수지침 강의가 중단된 적이 있었다.


이에 당시 교습중지된 계몽문화 센터의 수지침 회원들과 양성순 학술위원 등이 주축이 되어 관계요로에 진정을 했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심사·조사·심판을 거쳐 1995년 4월17일 최종적으로, "수지침은 한 의학(한약·중국침술 중심)이 아니므로 의료법 적용대상이 아니고,

 

 수지침은 민간요법적 차 원의 의술로서 영업적으로 하지 않는 한 의료법 적용대상이 아니며, 수지침의 교습은 의료 행위가 아닐뿐더러 수지침의 교육은 사회교육법상의 사회교육에 해당된다"고 결정, 일단락 됐다.

 

이를 계기로 수지침교육과 봉사활동은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됐다.

 
또한 1996년에는 고려수지침 요법학회 춘천지회장이 무료봉사하는 과정에 무면허 의료행위 로 입건조사를 받았으나 2000년 4월25일 대법원에서는 "대가성 없는 수지침 시술은 위법이 아니다"라는 확정판결을 내렸다.

 

이러한 대법원의 판결로 더 많은 국민들이 수지침요법을 연구하고 이를 자원봉사에 이용하고 있다. 수지침요법은 안전한 약(弱)자극요법으로, 사용하기 쉽고 좋은 효과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

 

집안이나 직장에서 스스로 서암봉을 붙이고, 수지침 반지나 팔찌를 끼고 있는다든지, 고통이 심할 때는 약간의 자극을 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신경성(神經 性)·기능성(機能性) 질병의 초기나 각종 검사상 나타나지 않는다. 양한 증상들을 치료하는 데 대단히 효과적이다. 또한 각종 난치병의 치료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의 고유한 의술인 수지침요법을 연구하고 널리 보급시켜 인류보건의 향상에 기여하고 타인에게 봉사한다.는 것은 참 바람직한 일이다. 고려수지침요법학회에서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수지침요법을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중이다

출처 : 세계건강 활 법 원
글쓴이 : 산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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